아들에게.
세상은 크게 두 가지의 사람들이 있어.
온실 속 화초.
모든 것을 스스로 개척해 온 사람.
엄마 마음. 은
내 아들이.
그저
부잣집막내도련님.으로
태어났으면 어땠을까.
생각해.
사실.그래서
유유자적.
너그러운 하루하루. 를
보내며
살아갔으면 좋겠어
그치만,
세상은 너무 냉정하고
뾰족할 때가 많은 곳이지.
그래서,
스스로 경험하고 깨닫고
너만의 세상의 범위를
스스로 넓히고
스스로 뿌리내리고
살아가야만 해.
아들.
네가 발달장애.이니
너의 삶은 아마 만만치 않을 거야.
아직은 아기 같아서 더 품어주고 싶은 엄마도
나중에 엄빠없이 살아갈 너를 위해
때론 엄해지는 아빠도
마음. 은 같아.
네가.
세상 속에서
잘 어울리고
잘 살아가는 것.
그리고
이왕이면
민폐 끼치지 않고
이쁨 가득 받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것.
엄빠가. 늘 응원해.
진짜 삶의 이유. 를
선물해 준
엄빠의 진짜 선물.
내 아들.
정말. 많이
사랑해.
사진출처)
도서.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김상현 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