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의미를 부여하게 돼
내가 보낸 메시지를 제대로 읽어주지 않았던 것,
나에게만 보낸줄 알았던 또 나를 위한 것인줄 알았던 나에게 보낸 너의 셀카사진이 버젓이 너의 sns에 올라와있었던 것,
한달만의 약속을 미뤄놓고 만날 날짜를 바로 정하지 않았던 것,
다
나에게는
나에 대한 애정이 그만큼이라고밖에
생각되지않게 하는 너의 '행동'이다
좋아한다 보고싶다 사랑한다
달콤한 너의 '말'보다
훨씬 더 내 마음을 요동치게하는
너의 '행동'
말보다 행동이 중요하다며
그러면 안되는 줄 알면서도
혼자 조용히 마음속으로
너를 재보고 시험해보았던 나였는데
돌아보니 이미
이렇게 너의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할만큼 마음을 기울여버린 나
나는
의심이 많은걸까
아니면
욕심이 많은걸까
안다
욕심일 수 있다
하지만
너와 함께이기에...
욕심부리고 싶다는걸..
너는 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