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게 어떤거죠?
좋아하면, 관심을 쏟게되면
나도 모르게 그것에
또 그 사람에게 기대하게되지 않나요?
너무 지나친 기대는
쉽게 나를 지치고 실망스럽게하겠지만
나는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좋아진 당신에게
기대하게되어버렸어요
혼자 기대하고 또 혼자 실망하고
그랬더니
너무 기대하지말라는
적당히 기대하자는 당신에게
나는 뭐라고 해야하는건지..
내가 지나친건지
당신이 무심한건지
정말 모르겠어서
조금은 덜 좋아하고싶어져요..
조금만 좋아하는게 힘들어서
좋아하는걸 그만둬야하나 싶기도해요..
이론상으론 머리론 이게 아닌걸알겠는데
실제론 가슴으론 자꾸만 이렇게 되어버리는 내가 답답한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