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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링 북스> 이야기

조용히 1주년을 맞고, 이어가고 있다.

by 이지나

<콜링 북스>란 이름의 서점을 열고,

어느새 400일의 시간이 지났다.

팬데믹 시기 일과 생활의 변화, 가족 안에서의 상실과 속 슬픔도 충분히 느끼고 난 뒤

원래 해오던 일에 '책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일',

또 내가 '움직이는 서점'이, '이동하는 책방'이 되어보는 것을 어렴풋이 생각하고 일단 시도하며 지내는 날들.


서점은 운영자의 것이기도 하지만, 결국 손님이 없으면, 수익이 일어나지 않으면

가게로 유지될 수 없기에 손님이라는 세계를 만나며 살아가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콜링북스의하루 #3평서점 #작은서점의실험 이란 이름으로

그날그날의 이야기를 공유하기도 해왔지만,

왠지 브런치에는 쉽게 글을 쓰지 못했다.

하지만 책과 함께하는 활동, 책을 사랑하기에 해볼 수 있는 한 사람의 시도를 좀 더

기록하고, 또 더 멀리 보내고 싶어서 다시 기록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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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에는 처음으로 유료 구독 메일링으로

Magazine <콜링 북스>란 이름의 메일링 프로그램도 시도해봤다.

Magazine 콜링 북스 (stib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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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의 1주년 정리도,

이렇게 특별판으로 기록해볼 수 있었다.

(궁금하신 분들은 이것을 클릭해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콜링 북스 1주년 기념호 � (stib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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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ekr

콜링 북스는 책을 판매하는 일은 물론

책 중심의 작은 전시를,

좋은 책을 선별해 공간에 맞게 제안하는 일을 합니다.

@iam.calling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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