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처럼 키웠는데"박수홍, 친형 부부 엄벌탄원서 제출

"자식처럼 키웠는데" 박수홍, 친형 부부 결국 엄벌 탄원서 '분노'

by 인생은여행
"자식처럼 키웠는데" 박수홍, 친형 부부 결국 엄벌 탄원서 '분노'

7103_17530_542.jpg 사진=나남뉴스

친형과 법정 분쟁을 벌이고 있는 박수홍이 결국 엄벌을 원한다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지난 1월 10일 박수홍 친형 부부에 대한 10번째 공판이 열린 가운데 친형 박 씨와 그의 아내 이 씨는 여전히 억울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2022년 10월부터 갑작스럽게 시작된 두 형제의 갈등은 전혀 봉합되지 못한 채 끝을 향해 달려가는 모양새다. 박수홍의 연예인 활동 내내 매니저, 소속사 역할을 담당한 친형은 박수홍 몰래 연예기획사 라엘, 메디아붐을 이용해서 61억 7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 씨가 부동산 매입 목적으로 11억 7000만 원을 빼돌렸으며 기타 무단으로 사용한 자금도 9000만 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기획사 신용카드로 사업과 관계없는 지출이 9000만 원에 이르렀으며, 박수홍의 개인 계좌에서도 무단으로 29억 원을 인출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회사에 허위로 직원을 등록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19억 원을 빼돌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친형 박 씨는 공소사실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허위 직원 급여 건과 법인카드 사용 등 대부분의 혐의에 대해서 완전히 부정하고 있는 상태다.


7103_17531_557.jpg 사진=KBS 뉴스

박 씨는 "대부분 박수홍 본인의 동의를 얻어서 진행했다. 또한 박수홍 개인 통장을 가져간 적도 없다"라며 무단으로 인출한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한 "그동안 박수홍을 자식처럼 키웠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아내 이 씨 역시 "박수홍을 비방할 목적은 없었다"라며 지인들에게 허위 사실을 전송한 혐의도 완전히 부인했다. 앞서 이 씨는 문제가 된 해당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박수홍 항상 여자랑 있는 거 같더라는 댓글을 달아라', '박수홍 상가 임차인인데 꼬박꼬박 박수홍 명의의 통장으로 임대료 입금한다'라고 지시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끝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등의 혐의로 넘겨진 박 씨 부부는 각각 징역 7년과 3년을 구형받았다. 하지만 이들 두 사람은 억울함을 내세우며 "시부모님이 편찮으시다. 옆집에서 살면서 우리가 보살피고 있다"라는 식의 정상 참작을 호소하기도 했다.


"수십 년 동안 기만당해, 강력 처벌 원한다"


7103_17532_633.jpg 사진=KBS 뉴스

결국 박수홍은 지난 1월 22일 법원에 엄벌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0차례의 재판에서도 오로지 2번밖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가족들의 무차별적인 공격에 황망한 심경을 숨기지 못할 때도 있었다.


지난 2023년 3월 증인 자격으로 출석한 박수홍은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내 자산을 지켜준다고 해서 철석같이 믿었다. 내 앞에서는 종이가방을 들고 다니며 저를 위한다는 이야기를 했다"라며 울분을 토했다.


그러면서 "친형이 입버릇처럼 500만 원 이상 가져가는 게 없다고 항상 말했으며, 마곡 상가도 제 것이라고 기만했다. 횡령 사실을 알고도 가족이었기에 원만히 해결하자고 했으나, 지난 1년 반 동안 변명으로만 일관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정산해 주면 형과 웃으면서 지낼 수 있다고 편지도 썼다. 그런데 전화도 받지 않더라. 자신들의 횡령 범죄를 끝까지 숨기려고 했다. 그래서 고소하니까 나와 내 곁에 있는 사람이 인격살인 당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길고 길었던 박수홍 친형 부부에 대한 1심 선고는 오는 2월 14일에 열릴 예정이다. 결국 박수홍 친형의 횡령 사건이 실형 선고로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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