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보험료 실제로 많이 올랐나요?
세상에 이런 보험 설계사도 있습니다.
무해지환급형 보험료 조정, 금리 인하 이슈 등으로
4월에 최대 30% 보험료 인상된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드디어 4월이 되었습니다.
과연 4월에 보험료가 많이 올랐을까요?
이제 1일이고 ...
아직 소식지 리뷰도 제대로 안 했고, 보험사 보험료 비교를 하지 않았기에
정확한 이야기는 못 드리지만,
예상대로... 손보사 위주의 건강보험 상품은 크게 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심지어 모 보험사는 (마케팅의 귀재) 오히려 더 내렸다고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한 무해지형 보험을 판매하던 보험사들은 조금 올랐을 것 같고,
이미 조금씩 반영해서, 올렸던 보험사는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무해지 환급형 보험이 아니라 갱신형 보험이나 표준체 보험은 거의 차이가 없어 보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렇게 될 것이 뻔히 예상되었기 때문에
3월에 무리하게 계약할 필요 없다고 말씀드렸었고,
별다른 절판 마케팅도 하지 않았었고,
다만, 보험료 인상 때문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왕할꺼면 하루라도 빨리하고 잊는 게 더 좋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3월에 그리고 혹시 조금이라도 오를 수는 있으니, 바로 하시라고 말씀드리긴 했습니다.
3월에 계약을 하지 못했다고, 속상해하시거나 아쉬워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설령 조금 올랐다 해도, 눈에 확 띄는 정도의 유의미한 인상은 아니기도 하고,
이미 지나간 일을 후회한다고 달라질 것도 없으니,
보험 가입을 고려 중이시면, 이제라도 하시면 됩니다^^.
다만, 이 또한 예상대로
종신보험은 10% 이상 인상된 것 같습니다
보험료는 10% 이상 오르고 환급률도 10% 이상 내려간 상품도 보입니다.
이미 가장 저렴한 무해지 종신보험료를 자랑하던
대표적인 S, S, K사는 이미 1월과 3월에 예고도 없이 갑작스럽게 1-20% 인상을 했었고,
올리지 않았던 다른 보험사들도 이번 4월에 비슷한 인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가 늘 말씀드렸듯 종신보험은 25년 3월이 가장 저렴했었네요.
금리가 더 올라가지 않는 한, 종신보험 경쟁이 극심해 지지 않는 한,
지금 종신보험보다 더 싸질 가능성은 없어 보이고,
향후 더 오를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그리고 1-20%가 올랐다 해도, 여전히 경쟁력이 있는 종신보험이기 때문에,
이제라도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지난달에 제안받으신 종신보험의 보험료로는 가입할 수 없어서
참 속상하고 안타깝겠지만,
어쩔 수가 없네요 ㅜ (폐기해 주세요)
반대로 3월에 가입하셨던 고객님들께는 축하의 말씀 전해드리며
다시는 가입 못하는 보험인 만큼 잘 유지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보험 가입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보험료'가 가장 중요하지만,
너무 저렴한 '보험료'만을 찾다 보면, 너무 고민이 많아져서
가입 자체를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미 지나간 보험료는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 가입 가능한, 가장 본인에게 적합한 보험을 가입하시고
보험은 잊어버리세요~~
법학전공 컨설턴트
홍창섭
17년 차 보험설계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