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LIFEPLUS Jan 26. 2018

[Lifeplus] 급여명세서의 모든 것

제대로 알아보고 받자 나의 월급!


직장인들이 가장 손꼽아 가다리는 날 중 하나인 월급날. 하지만 사회 초년생들에게는 월급과 함께 나오는 급여명세서가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죠. 


오늘 이 시간에는 급여 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작성된 급여명세서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급여명세서 항목 체크 전, 임금의 개념부터 알기

통상임금, 평균임금에 대해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는 퇴직금, 추가수당을 산정하는 기준이 되는 것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직장인이라면 정확하게 파악해두어야 제대로 된 임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급과 수당

기본급은 근로자 최저 생활을 보장하는 기본적인 임금항목입니다. 임금의 구성요소는 크게 기준내임금과 기준외임금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본봉이나 본급이라고도 불리는 기본급은 ‘기준내임금’, 즉 소정 근로시간 내의 근로에 대해 지급되는 임금입니다.


통상임금

통상임금은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정기적, 일률적으로 지급하기로 한 시간급 금액, 일급금액, 주급, 월급 등을 뜻합니다. 기본급과 비슷하게 느껴지실 텐데요. 그러나 통상임금에는 기본급 외 직책수당, 위험수당, 물가수당 등 사업주가 일률적으로 지급하는 임금이 모두 포함됩니다. 


평균임금 

평균임금은 근로기준법에 따라 평균임금을 산정해야 할 신청 사유가 발생한 날 이전 3개월 동안에 근로자에게 지급된 임금의 총액을 그 기간의 총 일수로 나눈 금액입니다. 즉, 평균임금은 휴업, 연차유급휴가수당 신청 등 어떤 목적이 생겼을 때 일정 시점에서 산출하는 것인데요. 평균임금은 시간 외 수당 등을 모두 포함하여 계산하게 됩니다.



▶직장인 월급 용어 사전


임금에 대해 기본적인 개념을 파악했다면, 이번에는 매달 받는 월급명세서를 펴보세요. 평소 주의 깊게 보지 않았던 월급 명세서 안의 어려운 용어들을 알아두면, 자신의 재무 포트폴리오도 더 확실하게 그릴 수 있습니다.

  


복리후생비

식대, 교통비 등으로 지급되는 금액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만든 수당입니다. 물론, 기본급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어, 별도 지급되는 복리후생비가 있는지 먼저 파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상여금 

임금 이외에 특별히 지급되는 현금급여입니다. 보너스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표준작업량 이상 성과를 보인 경우 지급되는 할증 임금이었지만, 한국에서는 하기휴가, 연말 등에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일시금을 뜻합니다. 강제적인 임금이 아니지만, 만일 지급되는 경우에는 근로기준법상 임금으로 취급됩니다. 


특별상여금

임직원의 사기진작, 생산성향상 등의 목적으로 지급되는 급여인데요. 특별상여금은 인센티브라고 불리는 특별보너스로 주로 분기별, 연말을 기준으로 나옵니다. 
  


소득세 / 주민세 

소득세는 소득에 따른 세금으로 급여소득, 상여금, 부양가족 수에 따라 등급이 달라집니다. 이는 국세청 홈페이지의 조회 서비스를 이용하여 자동 계산이 가능합니다. 주민세는 소득세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각 지방 구청에 납부하는 세금인데요. 이 두 가지 항목은 연말정산 시 일부 환급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국민연금

노년의 삶을 지켜주는 보험으로, 소득이 있는 국민들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만든보험입니다. 각종 실비수당을 제외한 지급총액의 9%를 납부하게 되는대요. 4.5%는 근로자가, 나머지 4.5%는 사업주가 부담하게 됩니다.


고용보험료

실직이나 휴직 등으로 소득이 끊겼을 때,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회보장보험인데요. 실업급여, 직원훈련 등 고용보험 사업에 들어가기 위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보험료로 0.65%가 부가됩니다.


건강보험료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발생한 고액의 진료비로 가계에 과도한 부담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사회보장입니다. 건강보험료는 기본급의 6.12%인데요. 이는 의무적 가입 보험료로 근로자와 사업주가 각각 50%씩 부담하게 됩니다.


장기요양보험료

건강보험료의 6.55%에 해당하는 항목입니다. 65세 노인이나 65세 미만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가진 분들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쓰이는 비용입니다.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통상임금 확대 등 노동환경에 변화의 조짐이 보입니다. 직장인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임금에 대해 일일이 살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때일수록 노동시장의 변화를 주시하면서 임금도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여러분의 스마트한 직장인 라이프, 화이팅!

  



'월세탈출'을 꿈꾸는 직장인이라면?

한화생명 공식 블로그 Life n Talk 바로가기




삶을 더 잘 살기 위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Lifeplus
www.lifeplus.co.kr


작가의 이전글 [Lifeplus] 토리파이탄 라멘 전국 맛집 5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