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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멋쟁이사자처럼 Jan 31. 2023

스타트업 스테이션: 빠르게 실패하고 빠르게 배우기

완벽한 결과보다 경험을 통해 배우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테킷 스타트업 스테이션입니다.

스타트업 스쿨 1기에서부터 4기를 거쳐 5기부터는 “스타트업 스테이션”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시작됩니다. KDT 국비지원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창업 활동 지속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입니다. 스타트업 창업 교육 플랫폼으로 새롭게 소개하는 스타트업 스테이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스타트업 스테이션 8기 모집 중




유일한 국비 지원 창업 교육입니다.


창업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창업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교육을 받았거나, 경험한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창업을 시작하기 위해 조금만 찾아보면 여러 곳에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지역이나 대학의 창업센터에서 진행하는 특강 프로그램, 투자회사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예비창업패키지,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같은 정부 지원 사업 등 우리는 의지만 있다면 창업을 도전할 수 있는 환경 속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부 지원 사업과,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보통 자신의 아이템, 사업계획서, 팀원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템을 구체화하는 법, 목적에 맞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것, 마음에 맞는 팀원을 구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3개월 동안 이 모든 것을 스타트업 스테이션에서 배우고 경험할 수 있습니다. 국비지원 과정 중 유일한 창업 교육으로 10시부터 18시까지 현장 수업 참여가 가능하고 국민내일배움카드만 소지하고 있다면 누구나 신청하고 경험할 수 있습니다.



팀은 무조건 깨져요.


스타트업 스테이션의 큰 장점은 “창업”이라는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소통하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것입니다. “나는 창업을 할 거야!” 또는 “저랑 같이 창업할래요?”라고 말한다면 주식과 함께 사업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라며 난색을 표하는 반응이 대부분일 겁니다. 스타트업 스테이션에는 모두 창업에 관심이 있고, 동료를 구하는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서로 격려와 응원 속에서 정보와 노하우를 나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팀 빌딩은 오래 봐야 합니다. 3개월이라는 교육 기간 중 주어지는 팀 빌딩 시간에 결혼 상대를 찾는 것과 맞먹는 공동창업자를 찾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지난 기수의 경험을 보자면, 사이가 정말 좋아서 수료 이후에도 함께 할 것 같다가도 깨지는 팀이 있고, 교육 기간에는 다른 팀이었으나, 수료 이후에 함께 팀을 이루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팀은 무조건 깨집니다. 교육 과정 중에는 나와 맞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보며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설득하고 소통하는지 배우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팀 빌딩은 교육 수료 후 들어올 수 있는 테킷의 KDT 수료생 커뮤니티에서 스타트업 스테이션의 이전 기수, 테킷의 프론트엔드 스쿨, 백엔드 스쿨, AI스쿨 등 다양한 과정의 수료생들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하고 싶은 아이템은 시장이 원하지 않아요.


다양한 사람이 모이는 만큼 수많은 아이템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 기수마다 비슷한 아이템이 발표됩니다. 피트니스, 정신 건강, 핀테크, 프롭테크 관련 아이템이 그 예입니다. 또한 동료들과 이야기 나눴던 아이템이 며칠 지나 출시 되었다는 기사를 접하게 되거나 조금 검색해 보면 이미 잘하고 있는 아이템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창업을 하기에는 너무 늦은 걸까요? 아닙니다. 남과 다른 차별점과 꾸준한 실행력으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필자인 저는 전통 공예품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공예 장인들의 명맥이 끊기는 것이 안타까운 마음에 공예 장인과 소비자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 커머스를 기획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폭발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거나, 충분한 규모의 시장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나의 관심사에 기반한 내가 원하는 아이템이 아니라 시장이 원하는 진짜 아이템을 찾는 훈련을 스타트업 스테이션에서 하게 됩니다. 미래에셋벤처투자의 현업 VC분들이 제시하는 유망 분야에서 빠르게 방법을 배워볼 것입니다. 시장을 분석하고, 고객을 조사하고, 수익 구조를 설계해 보며 내 아이템을 사업화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빠르게 실패하고 경험을 통해 배워요.


"실패할 수 없다면 배울 수도 없다.” 린 스타트업의 권위자 에릭 리스가 한 말입니다. 스타트업 스테이션에서 여러분은 실패의 연속일 것입니다. 팀 빌딩도 원하는 것처럼 되지 않고, 내가 제시한 아이디어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팀원과 이렇게 소통하면 문제가 생기는구나”, “논리적이지 않은 주장은 상대를 설득시킬 수 없구나”와 같이 실패하게 된 이유를 되돌아보며 배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4기까지의 기수를 겪으며 교육생 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였습니다. 그 모든 이야기의 공통점은 “창업을 잘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창업의 전 과정을 경험하며 용기 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테킷 스타트업 스테이션을 준비하였습니다. 3개월간의 시간 동안 마음껏 실패하고 배울 수 있습니다.



창업은 10년을 지켜봐야 한다고 합니다. 10년이라는 창업의 긴 여정에서 60일간의 스타트업 스테이션에서의 경험이 앞으로 있을 창업 여정에서 뜻깊은 첫걸음이 되길 기원합니다.


>>스타트업 스테이션 지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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