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편의 쉬운 시쓰기 #11
오픈소스 -정말 착한 친구들
황현민
최근 을지로에서 프로젝트를 하면서 정말 착하고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났다.
광교와 청계천, 이데아와 영풍문고, 명동과 을지로, 종로 인사동 광화문 삼청동길, 멀리는 윤동주 문학관과 인왕산 ... 그 옛날 나의 나와바리들과 함께
가까운 동료들과 매니저들, 낯익은 사무실 내음새와 찌든 향, 키보드와 마우스의 정다운 리듬들... 짠짜라짠짜 아이오티 프로젝트
레디스 파이썬 마리아 스톰 노드제이에스 카프카와 하둡... 깃허브 더욱 성숙한 아파치와 구글... 귀여운 네티와...
많다.
그 중에서도 나는 두 친구와 제일 친하다. 천재 카프카와 카프카의 노란 코끼리 하둡이다.
업무분장은 이렇다. 나는 시를 쓰고 카프카는 소설을 쓰고 하둡은 영화 시나리오를 만든다. 세달 반만의 프로젝트다.
짧다.
카프카는 통이 크고 미소만 늘 지었다. 그는 단 한달만에 소설을 끝마쳤고 얄미운 그놈 덕분에 뚱뚱한 하둡은 나와 급친해졌다. 그리고 나는 종종 네티를 만나 맥주를 마셨다.
우리 넷은 플젝이 끝나면 곧장 여행을 떠나기로 약속했다. 우리는 만날 때마다
이렇게 인사한다. 친구들의 암호다.
Open your ima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