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이불

하루한편의 쉬운 시쓰기 #484

by 라일러플


솜이불

황현민





처음부터 무거운 줄 알았는데ㅡ


처음이야,

밖으로 나와 햇살을 맞이한 건


포근포근

새살들이 부풀어 올랐어


깃털처럼 가볍다는 걸 처음 느꼈어










* 건조기에 이불털기해도 무거움은 사라지질 않았다. 좋은 햇살에 종일 너른 후에야 진짜 가벼움을 얻는다.



(C) 2026.03.18. HWANG HYUNMIN.

#솜이불

#솜

#솜이불은가볍다

#햇살이진짜야

#건조기는무거워

#진짜는가볍다

#진짜는무겁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