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지금까지 어떠한 글을 써왔나요?
삶에 대해 방황하는, 인생에 대해 미련이 남을만한 글을 썼습니다.
② 나에게 글쓰기란?
셰익스피어¹, 다자이 오사무², 아쿠타가와 류노스케³.
모두 돌아가신 고인들입니다. 동시에 작품을 남긴 저자들이지요.
제게 있어 그들은 뛰어난 작가가 아닌 예술가입니다.
그들은 예술가로서 작품을 남기고, 이름을 남겼습니다.
저는 그들처럼 이름을 남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글쓰기는 그저 무언가를 남기는 글쓰기입니다.
설명이 붙더라도 남은 재처럼.
③ 앞으로 어떠한 글을 쓰고 싶나요?
인생이란 제삼자의 눈에서 비추어 보았을 때 냉정한 평가가 가능합니다.
저는 글도 이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글을 제삼자의 눈으로 불을 보듯 아름답게 써 내려가고 싶습니다.
주석
영국의 극작가, 시인(1564–1616)
일본의 소설가(1909–1948)
일본의 소설가(1892–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