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2025 서울국제도서전 후기

작은행동 '언어 공감각, 공통 한중어'

by 오연

안녕하세요. 작은행동입니다.

이번 서울국제도서전 참여 후기를 남깁니다.

1.
이번 도서전에 참여한 『언어 공감각, 공통 한중어』는
언어/외국어/중국어 관련 책입니다.

2.
다른 참가 업체와의 차이가 있었다면
저는 중국 SNS 샤홍슈에 참가 소식을 올렸고,
그걸 보고 찾아준 몇몇 중국, 대만분들이 있었다는 겁니다.

3.
그런데 샤홍슈에서 서울국제도서전 티켓을 구할 수 없냐는 문의가 발생했습니다.

4.
심지어 도서전에 직접 참여하는 특정 작가에게 커피를 대접하고 해당 작가의 책을 구매하여 중국 청두로 보내달라는 요청도 있었습니다.

5.
한국 현대문학을 다루는 중국 팟캐스트 운영진이 들른다고 했는데 아쉽게 오지 않으셨습니다.

6.
중국에서의 한류 열기를 다시 한번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7.
역시 인구가 많고, 샤홍슈 특유의 UI 덕분인지 인스타, 스레드 등 다른 SNS보다 훨씬 강한 피드백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8.
저는 이전에 프랑크푸르트 북페어에 구경 간 적이 있습니다. 500여년의 역사를 가진 도서전과 비교하기는 좀 그렇지만 서울국제도서전은 그에 비교하면 '국제 도서전'이라기 보다 '로컬 도서전'에 가까웠습니다.

9.
'핌'의 맹 대표님과 잠깐 대화 중 알게 되었는데, 이번 도서전 '입장'에 관련된 이슈입니다.

아이 동반이나 초중고대학생들은 입장이 가능하게 해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
다른 이슈들은 악성 바이럴에 가깝기 때문에 다루지 않겠습니다. 역시 포털 뉴스와 SNS는 정신건강에 해로운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접하기 귀한 주제의 책, '레이브'(R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