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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활공작소 Apr 07. 2021

두고두고 쓰세요.
영혼이 편안해지는 대용량 생활용품

환경을 생각하는 당신을 위한 리필 용기 관리 법까지

언젠가부터 한 번 쓰고 버리게 되는 용기가 눈에 밟히기 시작했다. 그렇게 찾게 된 대안은 첫째도, 둘째도 리필 사용되시겠다. 그래, 가성비와 환경을 생각한다면 이제는 대용량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예 사용하지 않을 수 없다면, 어차피 사용해야 한다면 한 번 사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합리적일 수 있다.


매번 사고 쓰고 버리고... 이제 이 생활 방식에서 환경을 위해 한 뼘 정도의 변화를 꿈꾸고 있다면, 필요한 만큼 덜어 쓰기가 가능한 대용량 리필과 대용량 제품을 추천한다. 눈 크게 뜨고 살펴보자.




여보, 먹었으면 치워야지
대용량 주방세제 클린업


생활공작소 베스트셀러인 주방세제!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세제인 만큼 리필용을 따로 출시했다. 매번 사용하고, 버리고, 사용하고, 버리고! 그때마다 용기는 한 번 더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친다면 더없이 좋은 방안이다. 기존 3L, 4L와 더불어 기본기가 한 층 더 탄탄해진 4L 주방세제 클린업까지.

선택지도 다양하다. 4인 이상 가족이라면 4L주방세제를 추천! 자취를 하거나 2~3인 가정이라면 3L가 적절하다. 대용량 기본 주방세제는 필요한 만큼 덜어 쓰고 잘 보관할 수 있도록 돌려 닫는 뚜껑으로 제작했고, 기본기가 탄탄한 클린업 주방세제는 열고 닫기가 편한 캡 형으로 제작했다. 어느 쪽도 잘 새지 않고, 보관에 용이하니 걱정 말도록! 또한 리필 주방세제를 모두 사용했을 시 분리배출이 쉽도록 수용성 라벨을 부착했으니 손톱으로 살살 긁어내어 간편하게 분리배출을 하도록 하자.



구연산,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착한 세제 3종

일상생활에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착한 세제 3종!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구연산 되시겠다. 넉넉하게 각 1.2Kg 용량으로 준비했다. 게다가 환경에 가해지는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플라스틱 용기 대신  종이 박스를 채택했다. 아, 양해를 구할 부분이 있는데... 종이 용기는 사회적 기업과 협업을 통해 수작업으로 만들고 있어 제품에 따라 이음새가 조금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
 


야채, 과실, 음식, 조리기구를 세척할 수 있는 베이킹소다와 오븐, 레인지 후드, 욕실, 변기 얼룩 제거 등 주변 위생에 도움이 되는 구연산, 의류, 섬유, 신발 등 생활 밀접한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과탄산소다까지 한 세트로 준비되어 있으니 필요하면 생활공작소를 찾아보자. 넉넉한 용량으로 생활 곳곳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든든하고, 분리수거가 쉬운 종이 박스라 마음도 편안하다.



찌든 때 이 바닥 뜨게 해줄게 
3L 락스


화장실, 배수구 등 악취가 나고 지저분한 곳을 청소할 때에는 늘 락스를 찾는다. 깨끗하게 닦는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세균으로부터 위생을 지킬 수 있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용 범위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아주 적은 양으로 깨끗하게 청소하기 딱 좋다. 커피나 잉크, 과일을 먹다 옷에 묻었을 때도 락스가 희석된 물에 담가 놓은 후 깨끗이 헹구면 언제 그랬냐는 듯 효과를 볼 수 있다. 

1.85L와 3L 용량으로 사용 장소나 청소 주기에 따라 골라 쓰자. 원룸 화장실은 위생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물 8L에 락스 30mL 면 깨끗하게 청소가 가능하다. 3L 면 화장실 청소 100회까지 가능하다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 3L 대용량으로 구석구석 위생을 지켜보자.



비켜! 아무도 날 막을 수 없어! 뚫어 뻥!
배수구 클리너

한 번 막히면 해결하기 어려운 주방, 욕실 배수구! 편하게 뚫으라고 만들어진 배수구 클리너되시겠다.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500g을 부어주면 배수구를 간편하게 뚫을 수 있다. 약 6회 사용이 가능한 3L와 약 3회 사용이 가능한 1.85L 용량으로 준비되어 있다. 3L는 4월 셋째주에 출시되니 넉넉한 용량의 배수구 클리너가 필요하다면 조금만 기다려 보자!




잠깐, 그냥 리필하면 안 돼요!


다 쓰고 난 샴푸나 세제 통에 바로 리필하거나 혹은 물로 대충 헹군 뒤 채워 쓰는 사람? 어차피 내용물이 들어갈 건데 뭐 어때 하고 리필하면 큰코다친다. 리필을 할 때는 다 쓴 빈 용기를 물로 헹군 뒤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말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리필제품을 채워야 한다. 물기를 확실히 없애지 않은 상태로 리필만 하면 녹농균이라고 불리는 세균이 번식하게 되는데, 이 균은 동물이나 사람 등 면역력이 떨어질 때 활동이 왕성해진다.  주로 습기가 많은 곳이나 물속에서 번식하는 세균이므로 리필 통을 제대로 헹구지 않고 말리지 않은 채 사용하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경제적으로나 환경적으로 리필 제품을 사용할텐데 이왕이면 위생적으로 용기를 잘 사용하도록 하자. 



사실, 대용량 제품을 사용한다고 해서 이것이 환경에 반드시 유익하다고 보기는 힘들다. 다만 전과 다른 방식의 삶의 패턴이 필요하고, 다른 관점으로 보는 것이 중요해진 것은 사실이다. 눈앞에 당장 변화가 일어나는 크나큰 방법이라면 더없이 좋겠지만, 조금의 변화로 전과는 다른 일상을 살아보는 것을 연습해보는 것은 어떨까.





참고 자료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113876&r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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