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들
사람들은
피해자에게서
이유를 찾곤 한다.
하지만
배신, 루머, 따돌림, 괴롭힘
같은 폭력은
무조건 가해자가 나쁜 것이다.
가해자가 나쁜 이유를
왜 피해자에게서 찾을까?
그럴수록 그들은
인간이 아니라
썩은 고목이 되어버린다.
사람이 아니라
괴물이 되어버린다.
한 번도 상처 입지 않은 것처럼
다른 이에게 상처 주면서도
죄책감을 못 느끼는
타락한 영혼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