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신기한 게 드라마와 소설은 온갖 악행이 판치다가도 결국 정의가 승리하는 세계이기도 하다. 끝내 비극으로 끝나는 이야기도 있지만 현실의 독자들은 누가 선이고 악인가를 꿰뚫어 본다.
작가들이란 바로 그런 인생의 간난신고를 다 겪고 모든 진실을 드러내고 희망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존재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