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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창작시
두 물고기
낚싯바늘을 문 두 물고기
한 물고기는 순순히 끌려갔고
다른 물고기는 발버둥 쳤어
순순히 끌려간 물고기는
줄이 느슨해진 틈을 타
은빛비늘을 반짝이며 탈출했고
발버둥 친 물고기는 몸이 찢어져
허무하게 가라앉고 말았네
인생도 이렇게 살아보자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그래도 쉽지 않다는 게 숙명인가
인생은 원래 어려운 건가 봐
글쓰기와 피아노 연주와 그림 그리기를 즐겨 합니다. 대학원에서 아동문학교육 석사 과정을 이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