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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주은 Jul 09. 2023

D-92 마흔두살,새롭게 태어나기.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치킨.

10년전에 보고 완전 완전 반했던!!!

다큐멘터리 영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대학원 다닐때 학교안에 있는 극장에서 혼자 봤는데.

너무 재밌고 좋아서,너무 설레고 신나서 계속 울면서 봤던 영화.

유학의 꿈을 꾸고 있을 때여서,내가 유학을 가게 된다면

저렇게 모험들을 하면서 재밌게 살아야지!

꿈을 꾸게 해주었던 영화.

그 영화보고 10개월후쯤 독일로 가서 그렇게 매주 모험을 하며 혼자 여행을 다녔었다.

또 봐야지 여보랑 봐야지 했는데.

드디어 오늘 치킨을 먹으며 함께 봤다.

아...또 울었다.

남편도 너무 좋다고,영화 정말 재밌다고!!!

다시 우리에게 열정과 모험,도전의식을 일깨워준다.

이 영화를 보고 이걸 만든 '이호재 '감독님은 무조건 잘될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면서 이따금씩 검색해왔었는데.

역시나 유명해졌다.역시 대단!

아침에는 다음달에 4년이 되는 교회 성가대 지휘를 하고..친정가서 15분만에 밥먹고.수업 3명 하고..

저녁되서 치팅데이 겸 치킨 먹으며 집에서 영화보니 꿀주말이로구나!

내일은 대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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