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보름 수박

통, 통, 통 웃는 배

by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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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통, 통
보름 같이 꽉 찬 수박

한 번 보니 반달이고
두 번 보니 그믐이네.

통, 통, 통
꽉 찼던 속
텅, 텅, 텅
비는 사이

야금야금 나와
보름 같이 오른 배

- 보름 수박

#19.06.05
#가능하면 1일 1시
#통, 통, 통 웃는 배

작가의 말
: 수박이 보름에서 그믐까지 가는 동안
내 배는 보름까지 차오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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