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겨울과 봄 사이3

저것을 미련이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by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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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지에 여직 남은 마른 잎이
다 지고서야 봄이 오면 좋겠다.

때 되면 제가 놓을 손
저것의 처절함이
봄이라고
미련으로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 겨울과 봄 사이3

#20.02.27
#가능하면 1일 1시
#저것을 미련이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작가의 말
: 마른 잎 마저 진 자리에 이제 꽃이 가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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