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남은 색

마스크 자국 선명한

by 임재건


빈 가지에
알로록달로록
꽃 거느라

한 송이 걸어보자,
내민 왼뺨에
두를 색이 없구나.

그럼에도 봄이라고
무어라도 좋다니

볕은
왼뺨에 스윽, 스윽
나뭇가지 갈색

- 남은 색

#21.04.01
#가능하면 1일 1시
#마스크 자국 선명한


작가의 말
: 얼마나 더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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