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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랑에물들다 Aug 11. 2017

친구는 그렇더라


친구는 그렇더라

내가 힘들 때 나에게 힘이 되는 여러 가지

말들로 나를 위로하지 않아도  그저 내 옆에 앉아 손이라도 잡아 주거나, 살짝 어깨를 두드려만 주어도  진짜 그것만으로 큰 위로를 받더라.


정말 너무 힘들 때는  여러 긍정적인 말이나

힘을 되는 말은 불필요할 때가 많다.


차라리  옆에 앉아  아무 말하지 않고

그저 서로 소주잔만 기울여 주는 것이

백번의 위로의 말 보다 친구와 마신 한 잔의

소주가 더 큰 힘이 될 때가 많더라


그래서  친구는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아무런 아유 없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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