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경제신문에서 글로벌세아그룹 김웅기 회장님의 인터뷰를 읽고 이 책을 온라인으로 바로 구매했습니다.
500만원으로 시작하여 37년 만에 6조원을 상회화는 그룹을 이끈 분이시더라구요.
중미와 아프리카까지 전 세계를 누비며 비즈니스를 하셨구요.
니카라구아 제 1 의 투자자셨고 볼라뇨스 대통령과 상공부 장관을 가끔 만나기도 하셨답니다.
86년도 설립부터 한 번도 적자를 낸 적이 없는 회사이기도 하죠.
그리고 세아상역은 클린턴 대통령이 운영하는 클린턴 재단의 회원사입니다.
반기문 유엔 총장이 계셨을 때 세계 무역 기구 주최의 무역을 통한 원조 회의에 한국 기업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습니다.
비결이 무엇이었을까요?
늘 자신을 낯선 곳에 데려다놓은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하시네요.
거기서 얻은 사람과 기회, 성취가 안전한 곳에서 편안함을 누리고 싶은 마음을 이겼다고...
또한 무엇을 하든 선두주가가 되는 것이 비밀이라고.
남들이 꺼리는 일도 수주하기.
각국 정부 인사들과의 네트워크.
나무만 보지 않고 숲을 보는 지혜.
M&A
다각화 전략
가족
중남미에 진출한 회사라서 이 책에 관심이 갔습니다.
90년 대에 중남미에도 진출한 세아의 이야기는 매우 흥미진진했습니다.
중남미 정치 이야기 부켈레 대통령 이야기 등 친숙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네요.
중남미 시장 진출에 대한 리스크도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읽으면서 내내 감탄을 했는데 결국 굉장히 단순한 진리를 말씀주시더라구요.
너무 당연한 말씀을 하시지만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면 언젠가 좋은 결실을 거둔다는 것.
그런데 최선의 정의가 신선합니다. 손을 뻗어 누구나 딸 수 있는 열매에 목표를 두는 것이 아니라, 가장 높은 곳에 달린 열매를 따겠다는 생각이라고. 자기 눈높이에서 적당한 정도가 아니라 모든 자리에서 무엇이 최선인지 고민하고, 늘 그 최선을 추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마지막으로 과도한 도전과 욕심을 구별하는 지혜와 현실을 직시하는 냉철한 판단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말씀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