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라 안팎의 상황이 매우 엄중하네요. 오전에 뉴스를 보고 잠깐 시간을 내어 어제 최인아 책방에서 구매한 “미친 아이디어는 말에서 나온다”를 읽었습니다. 최근 패스트 캠퍼스에서 런칭한 스페인어 강의의 마케팅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가 이 책이 우연히 제 눈에 띄었어요. 그리고 제가 원래 언어, 말, 글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책은 무조건 읽는 편입니다.
이 책은 생각보다 조금 기초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두 가지 정도만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말로 아이디어를 만드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말로 표현해 보면 아이디어의 불완전함을 깨닫게 된다” 라는 점 때문입니다. 아이디어의 불완점함을 찾아내는 일은 견고한 아이디어를 만드는 데 필요한 과정입니다.
가령 한 개인이 머릿속에 뭔가를 생각했을 때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것을 언어화해 보면 진부하게 느껴졌던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법합니다. 그때 진부한 생각이라며 내다 버리기보다 ‘아이디어의 불완점함을 깨닫고 견고하게 다듬어 나갈 기회’ 로 여겨 정면으로 부딫쳐 나가는 과정이야말로 아이디어를 만들어 가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두 ‘올바른 정답’ 을 찾는 것에 기를 쓰기보다 먼저 “올바른 질문” 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질문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알버트 아인슈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