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업들은 이렇습니다 (f. 유통, 물류)
스타트업, 물류기업, 물류스타트업, 물류혁신, 공유창고, 배송, 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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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물류산업에서도 다양한 아이디어로 무장하여 도전하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좋은 비즈니스 모델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몇 곳을 선정하여 소개 드립니다.
✔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니지 마세요
돌돌(DolDol)은 짐을 원하는 장소에 빠른 시간(1시간 이내 픽업, 2시간 이내 운송) 내 배송해 주는 서비스인데요. 도로와 차량 운행 데이터를 수집하여 차량 간 물건을 전달하게 만들어 별도의 물류창고가 없어도 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주말에도 배송해 주며, 여행자의 짐, 중고거래 물품, 스마트스토어 배송 등을 시작으로 고객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 동네 마트도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로마켓(ro-market)은 전국에 있는 동네의 마트들을 디지털 전환하는 플랫폼입니다.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마트를 연결하고 구매, 결제, 배송까지 가능하게 하는 거죠. 근거리에 있기 때문에 빠르면 15분, 늦어도 2시간 이내에 배송받을 수 있는 강점이 있습니다. 포스(POS) 설치, 인력 채용 등 별도의 인프라 없이 시스템을 연동할 수 있고, 수수료는 단 1%로 마트와 상생하는 모델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 고가의 주얼리를 합리적으로 사는 곳
어니스트서울(honestseoul)은 고가의 파인 주얼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한 플랫폼입니다. 대표적으로는 다이아몬드가 있는데, 제조부터 판매까지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다는 특징이 있죠. 세공실을 보유하고 있고, 30년 이상 경력의 다이아몬드 세공 장인이 이끌고 있으며, 직접 수입 및 생산하여 마진을 줄였습니다. 국가 보석감정사 자격을 보유한 담당자들이 직접 상담을 맡고 있죠. 주문 제작 제품임에도 30일 이내 사이즈 수선 및 반품도 가능합니다.
✔ 자율주행 트럭 시험주행 성공
마스오토(Mars Auto)는 자율주행 화물트럭을 개발하는 곳으로, 물류의 과정에서도 미들마일(Middle mile)의 영역에 집중한 것이 특징인데요. 실제 현장에 도입할 수 있는 상용화에 초점을 맞췄고, 장거리를 운송해야 하는 화물 운송의 특성을 파악해 자율주행의 필요성을 발견했습니다. 서울-부산 구간 고속도로를 5시간 30분 동안 운전자의 개입 없이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트럭 시험주행에 성공했으며, 지속적으로 물류기업과 협업해 효과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 집 근처에 짐을 보관하는 창고입니다
박스풀(Boxful)은 도심에 비어있는 공간들을 활용하여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일종의 공유 창고 서비스입니다. 전국에 있는 박스풀 지점을 선택하고, 보관함 크기를 정해 물품을 직접 방문하여 보관하는 '셀프 공유창고' 서비스와, 박스풀에서 자체 픽업 및 배송하는 '배송형 공유창고' 서비스가 있습니다. 또한 직접 개발한 WMS/OMS를 통해 우리나라, 홍콩, 대만 등에서 글로벌 풀필먼트 서비스를 직영으로 운영 중입니다.
✔ 미국에서 한국 제품이 그리울 때
한품(hanpoom)은 미국의 한인 및 아시아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식품과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마켓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미국에서 만나기 어려운 한국 제품들을 주문 후 2일 만에 받을 수 있다는 점인데요. 한국에서 발송하는 제품들을 주문부터 패키징,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으며, 89$ 이상 상온 무료배송, 129$ 이상 신선 무료배송 등 배송 옵션을 세분화했습니다.
✔ 오토바이도 빌려드리고, 또...
부엉이들(owlscorp)은 배달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이륜차를 렌털해 주고, 정비, 보험, 부품 등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합니다. 크게 전문 배달원, 플렉스 배달원으로 구분해 상품을 상품 기간을 장기와 단기로 구분하고, 그에 따른 보험 등의 조건 등도 옵션화하여 세부적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이후에는 전기 모빌리티 시장에 대비하고, 공유할 수 있는 모빌리티도 다양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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