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공개한 ‘스마트 철도물류 터미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공개한 ‘스마트 철도물류 터미널’은 도심 철도 공간을 새로운 생활물류 인프라로 재탄생시킨 혁신적 시도입니다. 철도 위를 달리는 물류 시스템이 도시의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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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 부지를 활용한 새로운 물류 혁신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은 철도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한 ‘스마트 철도물류 터미널’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은 기존 철도 선로 위와 주변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해, 철도 운송과 도로 배송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즉, 도심의 한정된 부지를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도시형 물류의 병목을 해결하려는 접근입니다. 수도권 주요 철도 부지를 기반으로 한 이번 모델은 철도와 도로를 아우르는 종합 물류 인프라로, 향후 도시 물류 효율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왜 지금, 철도의 경쟁력 회복이 필요한가
기존의 철도물류는 트럭 셔틀운송과 하역작업이 반복되어 시간·비용 측면에서 도로물류보다 불리했습니다. 이에 철도연은 철도 선로 상부에 종합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기존 운송 절차를 대폭 단축하는 구조를 설계했습니다. 화물열차가 터미널 1층에 도착하면, 오버헤드 크레인과 무인운반차(AGV)가 컨테이너를 자동으로 2층 터미널로 이동시킵니다. 이후 화물차가 최종 배송을 담당하면서 철도–도로 연계 효율이 극대화되고, 불필요한 셔틀운송이 사라집니다.
⚙️ 기술의 핵심: 자동화와 전동화
이번 ‘스마트 철도물류 터미널’에는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실내형 이동식 전차선: 전기기관차가 컨테이너 하역장까지 직접 진입 가능
오버헤드 크레인: 컨테이너를 고층 구조물로 자동 이송
대형 무인운반차(AGV): 철도와 도로 구간을 연결하는 자동 주행형 시스템
특히 이동식 전차선 기술은 기존 디젤기관차만 가능했던 구간에도 전기기관차 운행을 가능하게 해,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 기대 효과: 철도물류의 재도약
철도연은 이번 연구를 통해 철도물류 경쟁력 회복의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스마트 터미널이 본격적으로 구축되면, 짧은 국내 운송 거리에서도 화물열차가 경쟁력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자동화와 통합형 구조 덕분에 물류 처리 속도는 빨라지고, 비용은 절감되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철도연은 오는 2026년 수도권 철도 부지에 시범 적용 후 실용화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 철도연의 포부: 국민이 체감하는 물류 혁신
이인묵 철도운영연구실장은 “스마트 철도물류 터미널을 종합 검증해 실용화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도심 물류 효율화를 위한 종합 인프라를 철도부지를 통해 해결한 국민 체감형 연구 성과”라며, “국가 물류경쟁력 제고와 철도 수송분담률 향상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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