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혁명
변화는 외부의 소란함 속에서 찾아오지 않는다. 그것은 마치 겨울의 땅속에서 조용히 움트는 씨앗처럼, 우리의 내면 깊숙한 곳에서 시작된다. 보이지 않는 의식의 심연에서 일어나는 미세한 파동이 결국 우리의 현실을 재구성하는 거대한 파도로 성장한다.
경제적 붕괴를 경험하는 많은 이들은 외부의 조건 정치적 혼란이나 시장의 변동성 을 탓하지만, 진정한 원인은 종종 내면의 결정이 부재한 데 있다. 이 결정의 부재는 '의심'이라는 보이지 않는 사슬에 묶여 있다. 의심은 때로 신중함이라는 고귀한 탈을 쓰고, 때로는 냉철한 논리의 언어로 위장하여 우리에게 접근한다. 그리하여 우리는 자신의 가능성이 일상적으로 침식당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
의심은 우리의 무의식적 동의 하에 가장 빛나는 꿈들을 훔쳐간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우리가 이에 저항하지도, 의심 자체를 의심하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의심의 속삭임 "불가능해", "위험해", "네게 맞지 않아", "방식이 잘못됐어", "실패할 거야"을 마치 불변의 진리처럼 수용한다. 그러나 이는 단지 의심이 만들어낸 환상일 뿐, 우리의 내적 진실은 새롭게 쓰여질 수 있는 백지 상태로 기다리고 있다.
의심의 그림자가 엷어지기 시작할 때, 우리 안에 잠자고 있던 진정한 잠재력이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그 순간부터는 어떤 외부의 장벽도 우리의 내적 혁명을 저지할 수 없게 된다.
단순한 스케치에서 시작하여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제국을 건설한 한 인물을 생각해보라. 그는 자신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투자금을 얻기까지 300번이 넘는 거절을 마주했다. 그러나 그는 좌절 속에서도 멈추지 않았고, 두려움보다 자신의 비전을 더 강하게 믿었다. 지금, 시간의 흐름 속에서 그를 비웃던 이들의 이름은 역사의 먼지 속에 사라졌지만, 그는 여전히 무수한 세대의 기억 속에 생생하게 살아 숨쉬고 있다.
바로 월트 디즈니 이야기다.
우리는 매일 의심의 거미줄에 걸려 서로에게 의심을 전염시키며 살아갈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내면의 비전을 더욱 선명하게 그리고, 그것을 일상의 반복적 습관으로 체화하여 현실로 구현하는 것이다. 이러한 내적 변화가 우리의 본질적 충만함을 가져오는 시작점이 된다.
이제 우리의 차례입니다. 내면에서 시작되는 변화의 힘을 믿고, 의심이라는 사슬을 끊어낼 시간입니다.
오늘, 바로 지금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