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런던 율리시즈 Jun 13. 2021

똑같은 태양-the same Sun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늦은 오후


런던 율리시즈:베오그라드, 세르비아

우리 처음 만났을 때

그 태양은

우리 헤어지는 지금

 태양과 같건만...

the same Sun

when we first met

now when we depart...

+++

다뉴브 강과 사바 강이 만나는 지점에서

베오그라드는 탄생했다.

일찌기 문명을 개척한 로마인들도 강을 따라 이곳에 왔다고 한다.

야만과 문명이 접촉했을 때

어떤 사고가 일어날까?

여러모로 분명한 건 야만이라 불리는 쪽의 희생이 컸다는 점이다. 문명이란 이름하에 문명이라 일컫지 못하는 폭력을 저질렀다...


매거진의 이전글 비-rai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