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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온더로드 Apr 16. 2021

루브르 박물관의 보물 꺼내보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들이 찾는 박물관이자,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들 – 이를테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소장하고 있는 곳. 파리에 있는 이곳 무제 뒤 루브르(Musée du Louvre)에 방문하는 게 꿈이었던 이들은 이제 가상현실로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이제 박물관이 소장한 모든 예술품을 한 자리에 모아놓은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에서 박물관의 풍성한 예술품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별도로 선보이는 루브르의 새 웹사이트는 더욱 이용자 친화적이 되었고, 몰입 경험이 가능한 새로운 기능을 선보인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는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S-F Shutterstock

작품이 루브르에서 현재 전시 중이건, 저장 공간에 보관 중이건, 프랑스 내 다른 기관에 장기 대여 중이던 간에, 루브르의 전체 컬렉션을 온라인으로 선보이는 건 사상 처음이다. 연구를 하는 이들과 호기심 많은 예술 애호가들, 모두를 위해 고안했으며, 48만2,000점을 온라인에서 무료로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안에는 루브르는 물론 외젠 들라크루아 박물관(Musée National Eugène-Delacroix) 그리고 튈르리 궁전(Tuileries)과 카루셀 정원(Carrousel garden)의 조각들도 포함된다. 또한 2차 세계대전 이후 발견되어 예술품들이 적법한 소유자에게 돌아갈 때까지 루브르에서 위탁하고 있는 뮤제 내시오노 레퀴페라시옹(Musées Nationaux Récupération)의 작품들까지 포함되어 있다. 


루브르 박물관은 그것의 컬렉션을 온라인에 올렸다. © Takashi Images Shutterstock

사이트는 컬렉션을 찾아볼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제공하고 있는데, 간단한 검색에서 심화 검색 그리고 큐레이터 부서나 테마 앨범을 통한 입력 검색도 가능하다. 인터랙티브 지도는 방문객들이 박물관을 모든 전시실을 짜임새 있게 두루 돌아볼 수 있도록 돕는다. 검색 사이트는 박물관 전문가의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거쳐 지속적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향상된 검색 기능을 갖추게 될 것이다. 


박물관의 예술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두 번째 방법은 새로운 루브르의 웹사이트를 통하는 것이다. 3가지의 주요 부문으로 나누어 컬렉션의 작품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작품들을 호화로운 가상 배경 속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이트는 방문객이 방으로 나뉜 전시 공간을 이동함에 따라서 옛 궁전을 감상할 수 있도록 이끈다. 사이트는 프랑스어, 영어, 에스파냐어 그리고 중국어로 이용 가능하며 타블렛이나 컴퓨터로도 구동이 가능하지만, 원래는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최적화 되도록 만들어졌다. 사이트는 루브르 박물관이 더 많은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할 때마다 동시에 구동될 수 있도록 되도록 고안되었다.  


 “루브르 박물관이 보관하고 있는 보물들을 오랜만에 꺼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잘 알려지지 않은 것들까지요.” 루브르 박물관의 총책임자인 장 뤽 마르티네스(Jean-Luc Martinez)가 말했다. “루브르 박물관의 뛰어난 문화적 유산들을 이제 클릭 한 번으로 접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 디지털 콘텐츠들에 영감을 받은 사람들이 작품들을 직접 보기 위해 루브르를 찾게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새로운 루브르 박물관 웹사이트는 여기에서 이용 가능하다. 루브르 박물관 컬렉션 웹사이트 또한 여기에 방문하면 된다. 




글. 안드레아 스미스(Andrea Smith) 편집. 평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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