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이 슬픈 날

21.01.26

by 박윤희

이유 없이 눈물이 나는 날이 있다.

나 스스로가 유난히 초라해 보이는 그런 날.


특별히 사건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누군가 나에게 뭐라고 한 것도 아니다.

단지 나 스스로가 불쌍해 보일 뿐이다.


나는 앞으로 무슨 일을 해야 될지,

무엇이 되고 싶은지,

무엇을 하며 살아야 되는지 모르겠다.


마음이 허하니 더더욱 그런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