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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나 Mar 14. 2022

롱블랙, 감각의 시대에 살아남는 법_2탄

남다른 한 끗의 비즈니스 감각을 기르고 싶은 기획자를 위해

롱블랙, 감각의

*본 내용은 <롱블랙, 감각의 시대에 살아남는 법_1탄>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Chapter 2. Target

감각의 시대,

남다른 한 끗을 바라는

사람들을 위해

Source: 롱블랙 보도자료

 시대에 살아남는 법_1탄

롱블랙은 지금을 감각의 시대라 말합니다. 단순히 기술과 지식만으로는 앞서갈 수 없기에 비즈니스에서 결정적인 차이를 만드는 감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그래서 롱블랙은 매일 하나의 브랜드 경험을 선물하는 것을 서비스의 근간으로 삼았습니다.


롱블랙의 타깃은 기획력을 기르고 싶은 점핑 스테이지(Jumping stage)에 있는 직장인입니다. 사회초년생을 막 벗어나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비즈니스 감각을 쌓아야 하는 사람들, 사회 초년생도 아닌 조직의 리더가 아닌 그 중간단계에 속하는 사람들, 바로 저와 같은 사람들입니다.


롱블랙 공식 홈페이지


그들만의 언어로 규정된 타깃이 있다는 것. 이미 구독 서비스가 넘쳐나지만 롱블랙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개인적인 구독 경험으로 퍼블리는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원하는 사회초년생이나 2~3년 차의 대리의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폴인은 비즈니스부터 테크,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콘텐츠를 폭넓게 다루어 타깃이 넓으면서도 콘텐츠마다 세분화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아웃스탠딩은 국내외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사례나 투자 관련 소식을 원하는 IT·테크 업계, 스타트업 대표의 이미지가 떠오르고, 동아비즈니스 리뷰(DBR)나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는 중간관리자 이상의 조직 리더들의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Chapter 3. Design

매일 읽고 싶은

디자인

Source: 롱블랙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 활용 재편집

신규 브랜드가 살아남을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서비스만큼이나 브랜드 디자인이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서비스가 독보적으로 새롭지 않다면 첫 눈길을 끌지 못하면 어떤 서비스인지 설명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어요.


그런 의미에서 롱 블랙의 첫인상은 제 마음을 잡기에 충분했습니다. 디자인을 잘 모르지만 블랙을 베이스로 컬러에 형광빛이 도는 그린, 오렌지, 퍼플 컬러 등 세련된 컬러 배색이 눈에 띄었습니다. 콘텐츠 가독성도 뛰어납니다. 중간중간 흐름을 잡아주는 큰 제목 글자, 너무 길지 않은 문장길이, 무겁지 않은 말투 덕분에 콘텐츠 길이가 상당함에도 지루하지 않고 쉽게 읽힙니다.


롱블랙의 디자인은 디자인 브랜드 모스그래픽에서 진행했습니다. 브랜드 론칭 초기에 구독 신청을 하면서 모스그래픽X롱블랙이 함께한 노트 2종을 선물 받았는데 한 손에 잡히는 조그마한 수첩이 너무 예뻤어요. 판매를 한다고 해도 계속 구매할 것 같습니다.


브랜드 론칭 시점에 구독 이벤트로 선물 받은 롱블랙 노트




완독률 85%

앞으로가 기대되는 이유


롱블랙의 완독률은 85%이라고 합니다. 콘텐츠 하나 분량이 A4용지 3~4장 분량인 8,000자가 넘는 긴 텍스트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예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유료회원의 60% 이상이 일주일에 4회 이상 롱블랙에 방문한다고 합니다. (롱블랙, 카카오벤처스서 11억원 시드 투자 유치-ZDNet Korea, 2022.01.03)


이미 익숙해질대로 익숙한 콘텐츠 구독 모델에서 고객의 불편점에 주목해 '습관'을 키워드로 새로운 방식을 시도한 것도 눈길이 갑니다. 국내의 구독 서비스 시장의 한계가 뚜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시작부터 유저들의 리텐션을 고려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 제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다른 곳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독점적인 콘텐츠입니다. 매일 엄선된 비즈니스 사례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죠. 아카이브앱크, 희녹, 빔즈와 같은 주목받는 국·내외 브랜드부터 장르를 불문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지혜와 통찰을 배울 수 있는 인터뷰까지. 앞으로도 롱블랙을 통해 국내외의 감각 있는 브랜드 사례를 많이 쌓아나갈 수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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