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해낼 수 있다>, 보도 섀퍼
행복해지는 길은 간단해.
자네가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행복해지는 길이지.
<나는 해낼 수 있다>, 보도 섀퍼
어제는 현명한 아내 덕분에
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를
라이브 송출로 국내에서 볼 수 있었다.
현지 시각은 11시 15분.
한국 시각은 19시 15분.
송출된 영상된 화질의 클래식함이
이게 정말 라이브일까라는
살짝의 의심이 올라오기도 했지만...
결론적으로는 공연은 너무나 멋졌고,
정말 좋았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지휘자의 태도, 눈빛
그리고 오케스트라의 하모니가 만들어내는
선율의 아름다움이었다.
이번 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의 지휘자는
야니크 네제 세갱.
캐나다 출신의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음악 감독이자
현재 유망한 탑 지휘자 중에 한 분이라고 한다.
이 분의 음악을 대하는 태도에 정말 감동했다.
엄청난 에너지.
자유로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섬세하면서도 다채로운 감정표현.
그리고 무엇보다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으로 친절함을 표현하며
음악의 힘을 믿고,
사람들을 한 마음으로 모아내는
놀라운 열정과 힘을 가진 지휘자였다.
음악과 오케스트라 속에서
누구보다 행복해 보이는 얼굴.
연주 내내 정말 기대를 훨씬 더 뛰어넘는
감동적인 공연을 경험했다.
공연이 끝난 후 아들에게도 이렇게 말해주었다.
아들아 오늘 공연은 어땠어?
지휘자 선생님의 얼굴을 보았니?
진정으로 본인이 하는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 표정이 저런 얼굴이야.
잘 기억해.
앵콜 곡 세션에 그의 이야기도
나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평화는 친절함에서 시작합니다.
친절함 만이 평화를 만듭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 속에는
친절함이 깃들어 있습니다.
우리의 친절함은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를 격려합니다.
음악은 우리 모두를 하나로 연결해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같은 행성 위에 살고 있으니까요.
<2026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중>, 야닉 네제 세갱
그가 한 말이 나에게 받아들여졌던 의미.
그는 진정으로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것 처럼 보였고
음악으로 공연장에 있는 사람들을,
그리고 오스트리아 빈에서 멀리 떨어진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친절함을 전하고 있었다.
음악으로 많은 이들을 하나 되게 만들었다.
한국에서 실시간으로
오스트리아 빈에서의 음악을 경험할 수 있다니
참 감사한 하루였다.
매년 1월 1일에는
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를 들어야겠다.
그리고 언젠가는 꼭 현장에 가봐야지!
모든 곡들이 다 좋았지만
나의 원픽은 코펜하겐 증기열차 갈럽!
열차를 타고 올 한해,
어떤 일이든 모두 다 해낼 것 같은 느낌과 에너지를 받은 곡!
https://youtu.be/eW3PfXFeYlE?si=LEJGcDVtulcrBV5x
올 한해 모든 이들에게 친절함과 평화와
행운이 가득하길!!
#빈필하모닉 신년 #야닌 네제 세갱 #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