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는 나의 천사 (엄마는 팜므파탈)

by 러비리미

잠든 딸의 얼굴을 바라보며 하는 말-

천사가 따로 없네...

어디서 이런 이쁜애가 나왔을꼬~

정말이지 나는 나를 리스펙해..

여보야 나한테 잘해라..


하.지.만.

엄마는 왜이리 사랑스러운 너에게

미안한 일이 많을까

사랑을 퍼주기만 해도 부족할 너인데말야


너의 투정을 받아주다 목소리를 높인 적도 있고

밥을 잘 안먹으려할 땐 밥 먹이는 시간이 두렵고

힘이 들어 바로 안아주지 않을 때도 있고

혼자 있고 싶다 라고 생각할 때도 많지


그런데말야 그런 못난 엄마인데도

그래도 엄마가 1등이라는 듯이

나한테 앵기는 너를 바라보면

정말이지 엄마가 그런 생각을 했다는 거 자체가

석고대죄를 하고 싶을 만큼 미안하고 반성하게 돼.


나는 왜 이리 인내심이 부족한가

나는 왜 최선을 다하지 못할까..

내가 살면서 최선을 다해본 적이 있던가..


하지만 그런 내가 가장 잘하고 싶은 일

정말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은 일

최선을 다하고 싶은 일이 생겼지

바로 나의 아이 . 우리 딸 소민이의 육아


최선을 다하고 싶은데

가장 많은 희생을 하는 것도 같은데

왜 이렇게 늘 부족한 것만 보이고

늘 미안함 투성인지 모르겠다.


어멋? 내가 이런생각도 할 줄 알고

팜프파탈 러비인생 이게 웬일?


“내 안의 착함이여~~

애 낳고 드디어 봉인해제 되었구나 !!”


우리딸 소민아 너는

못된 엄마도 천사로 만들어서 천사인가봐..


그렇게 팜므파탈에서 엄마해탈로..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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