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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reeze Oct 07. 2020

스밥 160회| AST x RS기획

위기가 기회를 만들고, 실패가 성공을 만든다.

* 본 포스팅은 스밥 5기 이지은 영상에디터가 작성했습니다.


게스트: 문화기획을 주도하는 'AST' 팀
호스트: 마케팅과 다양한 사업을 도전하고 계신 'RS기획' 박태훈 대표님


7월의 세 번째 스밥 게스트 팀은 바로 문화기획과 문화공간사업 등을 운영하고 계시는 AST 입니다.

그리고 게스트 팀에게 따뜻한 밥을 대접해주신 호스트는 RS기획 박태훈 대표님입니다.

마지막으로 영상을 찍기 위해 출동한 저와 스밥의 리더! 양경준 대장님도 함께 했습니다:)


따뜻한 조명과 센스있는 인테리어가 돋보였던 장소에서 함께한 스밥번개 현장으로 GoGo!


이번 스밥번개의 한끼는 RS기획 박태훈 대표님께서 직접 바베큐 파티를 열어주셨습니다:D!

선홍빛 소고기 부터 돼지고기, 그리고 소시지, 버섯까지!! 없는 게 없었답니다~!

열심히 고기를 구워주시던 RS기획 박태훈 대표님 +_+

그럼, 고기와 함께 "짠~!" 한 잔하며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양대장님ㅣ창업을 하게된 동기가 있나요?

김태호 대표님ㅣ원래 음악을 했었는데, 음악하는 친구들과 예비 사회적기업을 했었습니다. '예술하는 사람들과 지역이 상생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양대장님ㅣ코로나19 상황이 오기 전에 더 일들이 많았을텐데, 주로 어떤 일을 하셨나요?

김태호 대표님ㅣ주로 강동구, 광진구에서 진행하는 문화사업을 맡았는데 작년 3.1운동 100주년 행사를 맡으면서 일들이 더 많아졌어요. 그게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양대장님ㅣ대표님은 회사를 운영하시는 스타일이 어떠신가요?

김은혜 실장님ㅣ대표님은 다 들어주시긴 하는데 하고 싶은대로 밀고 나가시는 스타일 인 것 같아요. (ㅎㅎ)

김태호 대표님ㅣ어차피 회사가 운영이 어렵게 되면 제 책임이 되는 거기 때문에 제 주관대로 밀고 나가는 편이긴 하지만 실장님의 의견은 거의 다 수렴하고 있는 편입니다.


게스트 팀인 AST에서는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공연과 문화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계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점점 확산되면서 오프라인 행사들과 관련 지원사업들이 줄줄이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14명과 함께하던 회사는 대표님과 실장님 단 둘만 남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야외 바베큐 파티를 마무리 한 뒤, 2차! 실내에서 더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양대장님ㅣ회사 운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뭐였어요?

김태호 대표님ㅣ같이 일을 하던 사람들을 떠나보내는게 가장 스트레스 받고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것 때문에 한 달동안 마음앓이를 크게 했던 것 같아요. 제가 조금씩 직원들과 거리를 두고 하다보니 제 통제에서 벗어나더라구요. 그 순간, 정리를 해야겠다고 굳게 마음 먹게 된 계기였어요. 


양대장님ㅣ직원들이 대부분 지인들이었는데 이해를 해주고 괜찮았어요? 쉽지 않았을텐데..

김태호 대표님ㅣ서운해하는 사람도 있고 이해해주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래도 그걸 겪으면서 회사의 컨셉이나 방향에 대해 정하는 계기도 되었던 것 같아요.


김은혜 실장님ㅣ오프라인을 축소해야 하는 시점에서 고민이 많은 상황이에요. 

양대장님ㅣ코로나19 상황에서도 잘 되는 콘텐츠나 사업들은 있으니까 돌파구를 잘 마련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김태호 대표님ㅣ네, 위기 상황 속에서 잘 될수 있는 새로운 문화사업들, 콘텐츠를 기획해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양대장님ㅣ그리고 일할 땐 일하고, 쉴 땐 쉬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김은혜 실장님ㅣ한 달에 한 두번 쉬면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는데, 안그러더라구요. 일하다 크게 몸이 아팠는데 그 이후로는 일과 제 휴식을 철저히 지키게 되었어요. 그러니까 오히려 일 효율성이 올라갔어요.

박태훈 대표님ㅣ저 역시 자동차 튜닝사업 했을 때 고객 CS나 블로드 마케팅 뭐든 제가 다 했었는데, 못하는 상황이 되니까 미쳐버리겠더라고요. 나중에는 노이로제가 걸려서 결국엔 담당 직원에게 맡기게 되더라고요.


회사가 축소되는 위기에서도 꿋꿋이 견디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고 계시는 AST 게스트 팀의 이야기와 먼저 위기를 경험해보았던 RS기획 박태훈 대표님의 조언과 격려, 양경준 대장님의 경험 공유로 오히려 에디터인 제가 더 많이 듣고 배운 점이 많았던 시간이었 던 것 같습니다.


이번 호스트를 기쁘게 맡아주셨던 박태훈 대표님께서 말씀해주신 후배 창업가들을 위한 공간사업과 엑셀러레이터로의 향후 목표와 AST의 새로운 비상을 응원합니다:D!


제가 열심히 찍고 편집한 160회 스밥영상을 아래에 공유합니다:)

▼                                                         160회차 스밥번개 영상 Cli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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