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이 새 날

결심 62일차

by 러블리김작가


러블리 김작가입니다


오늘은 선재도 목섬에 와 있습니다

Cnn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꼽았다죠

저 아래 보이는 섬이

모세의 기적을 보여준다는 목섬입니다

선재도에서는 산토리니를 떠올리게 하는 카페 폰테와 마치 외국 해변에 온 듯한 뻘다방이 유명해요

곧 선재도 벽화마을을 갈 예정입니다


예전에 내 모습을 알던 사람들에게

내 얘기를 들으면 새삼스럽습니다


24살에 만나 함께 드라마 공부를 하던

언니 아들이 벌써 대학을 갔다고 하네요

세월 흐르는 걸 보면 깜짝 놀랍니다

언니는 제가 그 때 방송작가하면서

드라마 공부하면서 성공하려고

엄청 열심히 살았다고 기억하고 있네요

가만 있지 못해서 방송일을 하거나

드라마 공부를 하거나 봉사하거나

열심히 일을 벌리면서 살아왔어요

번아웃이 오기 전까지요


15년 가까이 글감옥이라는

교도소에 들어가

글을 쓰며 살아온 인생

마치 출소한 기분으로 바깥 외출을 나와 있습니다


마음은 더 열정적인데

나이 들어가면서 체력이나 두뇌나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나이 들고 아이를 키우면서

내 삶의 가치관이나 중점이

많이 바뀌고 있어요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고

어떻게 하면 내 일과 병행하며

아이와 더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을까

가족과 함께 시간을 더 보낼 수 있을까

그런 고민을 많이 해요

제게 가족은 0순위거든요

워라밸을 이루기엔 일이 너무 바쁜 대한민국


6.25전쟁 이후

베이비붐세대, 그리고 우리들...

우리는 짧은 시간 많은 걸 이룩했지만

인간으로 많은 걸, 소중한 것들을 잃어야했어요

이제 우리가 잃어버린 걸

되찾을 수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한 번쯤은 우리의 결말도

끝이 보이는 결말이 아니라,

해피엔딩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가 좀 더 행복할 수 있는 나라가 되길 기도하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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