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어머니들께서 너무 잘해주시고
아이들도 예뻐서
힘들어도 보람되게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오늘은 새로 한 아이를 더 가르쳤어요
눈이 참 예쁜 아이인데
발달이 늦어서 마음이 더 가는 아이에요
가르치는 아이 중에 한 아이는
한글 수학이 늘지 않아
다음 달부터는 조금 더 집중적으로
공부해보기로 했어요
어머니들과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혹 실수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도
제가 갖고 있는 노하우를 다 전달해주고
도움 주기 위해서 애를 썼습니다
선생님은 정말 사명감 없이는 힘든 직업입니다
아이를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르치기 위해
최선 다하며
아이들이 성장할 때 보람을 느껴요
아이들을 가르치며
작가로서의 제 사명감도 새삼 깨달아요
다음 주는 방학입니다
그동안 태백산맥 다 읽고 곳곳 여행 다니며
역사공부 하려고요
이게 다 글바탕이 되겠지요
마음 같아선, 일 봉사 일 봉사 전에
쉬고 여행을 다녀오고 힐링을 제대로 했으면
벌써 좋은 글이 나왔어도 나왔을 텐데
하는 생각도 해요
내가 즐거워야 좋은 영상도
좋은 글도 나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일하고
다른 사람 도우며 보람도 많이 느껴요
어쩔 수 없는 천주교인인 것 같습니다
천주교인이라 힘들게 살았고
더 멀리 돌아가야했지만
그래서 은총도 축복도 많이 받았음을.
다음 주에는 책읽고 글쓰지 않고
푹 쉴 거에요
아무 생각 없이 푹 쉬어야
재충전 되어서 아이들도 잘 가르치고
글도 잘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이 제 글을 기다리고 있고
여기저기 빚쟁이처럼 글독촉을 받고 있지만
몸이 하나인지라,
글이 더딘 걸, 억지로 하지 않으려고요
많이 힘들고 지쳤던 만큼
늦을 수 밖에요
참 많이 애썼다 고생했다
그동안 수많은 글을 써온 저를
인정해주고 칭찬해주려고요
제가 어떻게 살아온지 제가 가장 잘 알고
정말 애쓰며 살아왔으니까요
성실하게 착하게 살며
비겁하지 않았고, 용감하고 용기있게
제 삶을 최선 다해 산 저를
잘 버텨준 저를 안아주고 싶습니다
오늘 하루도 힘드셨던 분들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가슴에 희망과 사랑하는 마음 잃지 않고
살아가시길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