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휴가

by 러블리김작가



1주 방학입니다

그동안 많이 힘들었는지 이틀은 앓아누웠어요


원래 여행 계획이었는데

오늘은 이동을 했으니 내일부터 몇몇 군데를

돌아볼 수 있겠네요

머리도 해야하고~

금산사를 가고 싶어요

그곳에 미륵불이 있다는데

박물관도 보고싶고요

그곳 숯가마도 참 좋았는데

또 전동성당과 천주교 순례지도 돌고 싶어요.

직접 발로 뛰고 사람들도 만나면서

글써야 하는 바탕 재료를 만들려고요

역사 초고대문명 콘텐츠라 공부할 게 많네요


이것만 쓰면 열매 달리듯

꿈꾸는 것들이 아주 많아요


30년 동안 이 꿈만을 위해서

모든 걸 다 걸고 왔어요

원래 그 꿈을 이루려는 가장 큰 이유가 있었는데

제겐 그 이유가 아픔이 되었고요

등 떠밀려서 이 길만 독하게 보고 와야했지만

후회하지 않아요


제게 가장 부족했던 하나가 있었는데

지금 누구보다 간절한 이유가 생겼어요

내일은 그 기도도 할 거에요


키우고 가르치고 싶은 사람들도 많고요

많은 사람들이 제 작품을 통해

꿈과 희망을 다시 갖게 되길.


정말 죽기 일보직전 문턱까지 갔다가

살아나서 쓰는 글이니까

좀 더 깊이가 있겠죠


또 제 작품을 통해 스타들도 탄생하길.


가장 간절한 건

누구보다 참 빡세게 살아왔고

훈련처럼 살아왔던 제 인생에서

유일하게 찾아와주고

절 위로해주고 힘이 되어준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오늘은 자주 가는 자동차 수리점

병원 두 곳을 가고

오랜만에 집에도 왔답니다


23살부터 일로매진 하던 저.

방송 외에는 다른 건 일절 관심도 두지 않고

오로지 방송 글 밖에 모르던 워커홀릭이라 불리던 제가

2015년 세례를 받고 다시 살아나기 시작해

요리 살림 육아 교육 드라마 영어 촬영 편집

강사까지.

다시 활동이 많아졌네요

그러다보니 체력적으로 몸이 많이 힘들었어요

많이 아팠고요

두뇌도 옛날같지 않아 버거웠네요


저는 어릴 때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던 사람이었어요

아침에 나가면 저녁까지 온 동네를 돌아다니곤 했죠 완전 활발한 타입.

어릴 때부터 춤을 좋아해서 무대에서 날리고

친구들과도 잘 놀고

남녀노소 두루두루 다 잘 지내고

사랑받던 저였는데..


김수현작가님 빙의되어

완벽하게 일하고 글쓰려고 애썼어요

섭외 촬구 원고 현장 진행 등

밝고 초긍정적인 성격 열정적이라

그땐 정말 열심히 했네요

생각해보니 열심히 안 한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뭐든 정말 열심히 했어요


힘든 일을 안 겪었다면

지금쯤 빨리 꿈을 이뤘겠지만

그런 일이 없었다면

다른 사람의 아픔 고통을 알지 못했겠죠


지금은 전보다 더 많이 알아요


작가는 만인의 아픔을 안고 가는 사람이라더니

정말 그러네요.


저희집에서는 정말 곱게 컸는데

밖에서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덕분에 상담사 자격증 하나 따도

먹고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부모님의 헌신적이고 깊은 사랑

사랑하는 사람의 깊은 사랑

친구들의 변치않는 우정

나를 믿어주는 동료들 덕분에

너무 순수하고 착하고

세상물정 몰라서 겪은 일들을

버티고 또 버텨요


세상물정 이젠 너무 잘 알지만

알고 싶지 않아요


건강하고 좋은 생각 좋은 말 좋은 행동만

마음에 담으며 살고 싶거든요


아프고 힘들었던 만큼

내 안의 빛을 키워서

많은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그런 좋은 글 쓰겠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 주 되시길 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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