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이들을 가르친지 1년째
주일학교 교사 경력까지 치면,
4년째다
처음 아이들을 만나고 가르치면서
떨리고 설레던 마음들이 기억난다
그리고, 아이들을 만나며
즐겁고 행복한 기억도,
때로 아이들의 장난에 산전수전 겪는 느낌도
새록새록 기억난다
짖궂은 아이들이나
집중력 부족한 아이들과
라포형성 그리고 침착하고 차분하게
아이들과 교감하고
하나 하나 알려주려고 노력했다
가르치는 것도 하면 할수록 늘고
아이들의 성향이 어떻게 변하는지 아니까
미리 대처도 하게 되더라
아이들은 작은 것에도 웃고 운다
아이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것 중 하나가
나의 필통인데 새 물건을 사 가면
하나 하나 사라진다
그래서, 이제는 아이들 것은 따로 선물로 준비해주고
내 껀 선생님껏이라고 미리 넣어둔다
필통 보느냐고 아이들 수업 시간 까먹지 않게
넣어두는 것이다
선생님을 놀리고 장난 치는 아이들에게도
어느 정도 적응이 되고
어떻게 친해지고 어떻게 가르치고
어떻게 리드해야할지
서툴지만 진심을 다해 배워가고 있다
아이들을 예뻐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고
그 마음은 결국 전달이 되더라
주일학교에서는
처음 가르친 아이들은 5~7세였고
초1과 초4~6을 가르쳤었는데
지금은 더 어린 2세부터 초 1.2학년까지 가르치고 있다
매주 내 종아리에도 안 오는 아이부터
초 1.2가 되어 의젓한 아이들까지 가르치다 보니
아이들이 뭘 좋아하는지 알고
어떻게 하면 수업에 집중해 따라올지
노하우가 생긴다
진짜 행복한 건
작고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다
너~무 너~무 귀엽다
아이들은 순수하고 맑다
재잘재잘 말도 잘하고 웃기도 잘 웃는다
감정이 바로 툭 터지고 나오는 아이들을 보면
귀엽다
오늘 만난 아이들도 너무 작고 귀여웠다
사랑스러웠다
이 아이들의 앞날이 행복하길
진심으로 기도한다
아이들아, 건강하고 무럭무럭 잘 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