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이 가나안 땅을 너희에게 준다.
대대로 물려줄 너희 유산이다."
적은 수효, 하찮은 사람들이
이국땅에 나그네 되어
이 민족 저 민족을 떠돌아 다니면서
이 나라를 떠나 다른 민족에게로 방랑하고 있을 때,
하느님께서는 아무도 이 민족을 누르지 못하도록
세상 임금들에게 경고하셨다.
"내가 기름부은 자들을 건드리지 말고
나의 예언자들을 해치지 말아라"
그는 또 그 땅에 기근을 불러 들이시고
그들의 식량 지팡이를 부러뜨리셨다.
그러나 사람 하나를 먼저 보내셨으니
곧, 종으로 팔려 간 요셉이다.
요셉은 거기에서 발에 차꼬를 차고
목에는 쇠칼을 쓰고 고생을 하였으나
마침내 해몽한 것이 들어 맞아
야훼의 말씀을 전하는 자의 신분이 밝혀지자
왕은 사람을 보내어 그의 사슬을 풀어 주었으니
여러 족속을 다스리는 자가 요셉을 놓아 주었다.
할렐루야.
야훼께 감사노래 불러라, 그는 어지시다.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야훼께서 이루신 그 크신 기적들,
뉘 있어 다 말할 수 있으랴!
그 누가 다 찬양할 수 있으랴!
복되어라.
항상 바로 살고 옳은 일 하는 사람.
야훼여, 당신의 백성을 어여삐 여기시니
나를 생각하소서.
당신 백성 구하실 때
나를 찾아 주소서.
친히 택하신 백성과 함께 복을 누리고
당신 백성의 기쁨을 나도 함께 기뻐하고
당신이 주신 유산을 자랑하게 하소서.
우리의 조상들은 에집트에서 있을 때,
당신께서 베푸신 기적들을 깨닫지 못하였고
당신의 사랑을 그토록 많이 받고도
까맣게 잊어 버린 채 홍해바다에서 거역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이름 야훼이시기에
그들을 구원하시고 그 위력을 보이셨다.
한 번 꾸짖으심으로 홍해바다를 말리시고
그들을 인도하여 깊은 바다를 마른 땅처럼 건너게 하셨다.
사막에서 먹을 것을 내라고 투정하였고
광야에서 하느님을 시험하였다.
주께서 그들의 청을 들어 주시었으나
속이 뒤틀리는 아픔을 함께 주셨다.
하느님을 섬기는 그들의 영광을
풀을 먹는 황소 상과 바꾸어 버렸다.
그들은 자기들을 구해 주신 하느님을,
에집트에서 굉장한 일 하신 분을, 잊어버렸다.
함 땅에서의 놀라운 일도,
홍해바다에서의 무서운 일도
그들은 모두 잊어 버렸다.
주께서 그들을 없애겠다 말씀하실 때
손수 뽑으신 모세 홀로
몸을 던져 그분 앞에 나아가
파멸의 그 진노를 거두시게 하였다.
야훼께 감사노래 불러라. 그는 어지시다.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야훼께서 구해 주신 자들
모두 노래하여라.
원수의 손에서 구해주시고
동서남북 사방에서
불러 모아 주셨다.
사람 사는 고장으로 가는 길 찾지 못하고
광야에서 길 잃고 헤매며
주리고 목마름으로
기력이 다 빠졌던 자들,
그들이 그 고통 중에서 울부짖자
야훼께서 사경에서 건져 주셨다.
길을 찾아 들어 서게 하시어,
사람 사는 고장에 이르게 하셨다.
그 사랑, 야훼께 감사하여라.
인생들에게 베푸신 그 기적들 모두 찬양하여라.
쇠사슬 아프게 차고
어둡고 캄캄한 곳에 갇혀 있던 자들,
하느님 말씀을 거역하고
가장 높으신 분의 뜻을 어긴 탓으로
그들의 마음을 고생의 질곡으로 채우시니
그들이 쓰러져도 일으켜 주는 자 없었다.
그들이 그 고통 중에서 울부짖자
야훼께서 사경에서 건져 주셨다.
사슬을 끊어 주시고
그 어둡고 캄캄한 데서 이끌어 내셨다.
그 사랑, 야훼께 감사하여라.
인생들에게 베푸신 그 기적들 모두 찬양하여라.
쇠빗장을 부러뜨리시고
놋대문을 부수셨다.
미련한 탓으로 하느님께 거역하다가
그 죄악 때문에 비참하게 된 자들,
입맛이 없어 음식마저 지겨워
저승의 문턱에 다다랐던 자들,
그들이 그 고통 중에서 울부짖자
야훼께서 사경에서 건져 주셨다.
말씀 한 마디로 그들을 고치시고
죽음에서 구출해 내셨다.
때로는 주께서 강물들을 사막으로 바꾸시고
샘구멍을 막아 마른 땅이 되게 하시고
기름진 땅을 소금밭으로 만드셨으니
그 땅에 사는 자들이 악한 탓이다.
그러나 주님은 광야를 연못으로 바꾸시고
마른 땅이 샘터가 되게 하시며
굶주린 자들로 하여금 거기에 자리잡아
사람 사는 마을을 일으키게도 하셨다.
사람들은 밭에 씨를 뿌리고 포도나무도 가꾸어
땅의 풍요한 소출을 거두어 들였다.
하느님께 복을 받아 자손을 많이 보았고
가축도 탈없이 많이 불어났다.
그들이 재난과 우환에 쪼들려
수효가 줄어들고 쇠하여졌을 때
지체 높은 자들을 경멸하시고
길없는 벌판을 떠돌게 하셨다.
그러나 가난한 이들은 비참에서 건져 내시고
그 가문을 양떼처럼 일으켜 주셨으니,
마음 곧은 이들은 이를 보고 기뻐하고
무릇 악한 자들은 말문이 막히리라.
지혜있는 자들은
이런 일들을 익히 보고
야훼의 사랑을 깨달을지라.
마음을 정했습니다. 하느님.
나의 마음아, 눈을 떠라.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들을 구하소서.
오른손을 뻗어 건져 주소서. 응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