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고 있는 드라마와 관련
자료조사를 하다가
팝스타 아카데미를 보고 있다
나도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몇 번 했지만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그 자체로
흥미를 끈다
한국 방송국은 물론, 의료나 군대 경찰도 마찬가지겠지만...
정말 고난도 훈련과 마인드컨트롤
감정조절 의사소통 체력이 필요한 직업이다
케이팝스타만 저런 훈련을 받는 게 아니고
작가 피디들 또한 매일을 훈련과 긴장 속에 산다
알고보면 훈련이 인생의 전부가 아닌데도 말이다
그래서 내가 자꾸 드라마를 쓰려는지 모른다
드라마는 따뜻하고 웃음이 있고
감동이 있고 희로애락이 있다
흰 도화지에 모든 걸 담을 수 있고
판타지를 담아낼 수 있다
방송은 누군가의 로망
드라마는 판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