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한 일들이 가능해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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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밀리언

배타미 : 여긴 내가 무서우면 오는 곳이야. 내가 앉은 곳에서 딱 1평 정도 전화도 인터넷도 안 터져.

박모건 : 내 전화받았잖아.

배타미 : 그러니까. 요즘 내가 겪고 있는 말도 안 되는 일들 중에서 제일 말이 안 돼. 오늘이 아주 오랫동안 생각 날 거야. 여기 올 때마다. 비가 올 때마다.

박모건 : 나도 올게요. 넓은 운동장 독차지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그 좁은 한 평에 갇혀 있었네.

배타미 : 정말 거기서 전화 온 전 한 번도 없었어.

박모건 : 원래 어장(당신이 사랑으로 나를 먹이 주는 공간)이라는 곳이 그런 곳이에요. 불가능한 일들이 가능해지는 곳


정말 무서울 때

정말 외로울 때

갈 1평의 공간이 나에겐 없다.,

다행히.,

아주 다행히.,

갈 1명의 사람이 나에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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