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고정희
그 한번의 따뜻한 감촉단 한 번의 묵묵한 이별이몇 번의 겨울을 버티게 했습니다사람과 사람 사이에 벽이 허물어지고활짝활짝 문 열리던 밤의 모닥불 옆에서마음과 마음을 헤집고푸르게 범람하던 치자꽃 향기,소백산 한쪽을 들어올린 포옹,혈관 속을 서서히 운행하던 별,그 한번의 그윽한 기쁨단 한 번의 이윽한 진실이내 일평생을 버티게 할지도 모릅니다
#1일1시 #100lab
Moon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