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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맑음 May 31. 2024

 치명적인 귀여움

나는 변태인 것인가...

언젠가 중국 영화에서 한 남성이 전족을 한 신부의 발을 얼굴에 비비며 좋아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다.


정말 이해가 안 되었는데, 고양이 발을 보면 하얀 양말을 신은 것 같아서 너무 귀엽고 섹시하게까지 느껴진다.

나는 정말이지 변태인 것인가?....

다른 집사님들도 발바닥에 '꼬순 냄새'까지 맡는다고 하는 걸 보면 이 정도는 정상이지 싶긴 하다.


'조이'는 만지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타이밍이 중요하다.  만지다가 날카로운 발톱에 된통 당하는 게 한두 번이 아니지만, 멈출 수 없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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