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열정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다

by 오렌



작년 연말쯤, 무작정 저를 찾아와 컨설팅을 요청하셨던 한 분이 계셨습니다.

예술활동(연극)을 하고 싶은데,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해하시던 분이었죠.



최근 그분과 다시 인연이 닿았습니다.

얼마전에 감사히 끝낸 <예술마케팅 스터디 2기>에 참여해 주시면서 말이죠.


그런데 이번엔 평범한 참가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전주 시내 한복판에서 작은 소극장을 운영하는 '20대 대표님'이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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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패기 부럽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처음엔 저에게 컨설팅을 요청했을때 그 젊은 패기가 부럽기도 하고 멋져 보이기도 했습니다.


동시에 '과연 연극만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죠.

하지만 그 대표님은 제 걱정보다 훨씬 더 단단했습니다.


낮에는 식당을 운영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그 수익으로 소극장 운영과 연극 창작을 지속한다.


모든 예술계가 그렇듯 연극만으로 생존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그는 고민만 하는 대신, '돈 벌 수 있는 일'을 해내며 '하고 싶은 일(예술)'을 지켜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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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열정은 실행이다


작년 한 해 동안 그 대표님은 직접 극을 쓰고 연출한 어린이 뮤지컬을 본인의 소극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며 저 또한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지금 현실에 치여 상상만 하고, 정작 실행은 미루고 있지 않은가?"


"내가 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들이 정말 진짜가 맞나?"



우리는 흔히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실행을 미룹니다.


하지만 정말 눈물 나게 하고 싶다면, 이걸 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다면,

어떻게 해서든 방법을 찾아내기 마련입니다.

설령 그 과정에 하기 싫은 무언가가 포함되어 있더라도 말이죠.



문화예술에 돈을 지출하는 문화


지방으로 갈 수록 문화 소비 인식이 상대적으로 매우 척박합니다.

하지만 이 젊은 대표님은 그 인식을 바꿔보고 싶다는 열정 하나로 오늘도 소극장을 갈고 닦고, 운영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 역시 그 열정에 힘입어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 합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기꺼이 하기 싫은 일도 수행하면서 나아가보려고요.


여러분의 열정은 무엇인가요?


혼자라면 의지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함께하는 환경은 나도 몰랐던 의지와 열정, 그리고 '실행'을 이끌어냅니다.


무언가 시작하고 싶은데 혼자라 망설여지시나요?

올해도 아무것도 도전하지 않은 채 흘려보내실 건가요?


작게라도 시작해보고 싶은 분들이 계신다면 댓글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함께 실행하며, 여러분의 창작과 도전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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