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희극을 하다 보면
어려움이 찾아오죠
그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느닷없이 비극의 주인공으로 태세 전환을 하거나
무대를 뛰어내려 객석으로 도망을 가버려요
그런데 그러면 안 되는 거죠
연극은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고
적어도 이번 연극의 막이 내리기 전까진
주인공은 무대를 지켜야 하는 거예요
관객은 비난하지 않을 거고
함께하는 상대역은 기다려줄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