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돈이 돈을 벌게 하라 (투자 재테크)

소소하지만 확실한 익절

투자 재테크는 보통 부동산과 주식을 통한 투자다.

온라인서점 예스24 재테크 분야를 보면 5가지가 나오는데,

부동산, 부동산 경매(미술품 등 기타 경매 포함)

주식+증권+외환(채권 등)

창업(요식업 장사 등)

재테크 일반(재테크 노하우, 짠돌이 방식 등)

내가 정리한 재테크 3가지와 비슷하다.

내가 부동산 투자를 주식 투자와 함께 자산 투자로 함께 묶었고, 예스24에선 따로 했는데

이건 부동산 투자의 무게 자체가 다른 투자 자산과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아직 부동산 투자를 할 만한 종잣돈을 모으지 못했고,

대출을 일으켜서 그렇게 무리하게 투자하고 싶은 마음이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동산 투자의 비중을 줄인 것도 있겠다.

그럼 부동산은 건너뛰고...

주식 투자는 이제 별다른 설명이 필요할까 싶을 정도로 유행이 되어 있다.

2020년은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자기 자산 가치를 크게 불릴 수 있는 시기였다.

지금은 작년의 수익률로 인해 관심이 모아졌을 뿐,

작년만큼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시장은 아니다.

여기서 참고할 점은,

주업이 있는 상황에서 주식 투자와 부업을 병행하기는 참 어렵다는 점이다.

주식 투자는 단기 투자와 장기 투자로 나뉘는데, 

주업만 한다면 업무 외 시간에 정보를 얻어서 1~2주 단위보다 더 짧게 단기 투자를 하기는 어렵다.

소위 말하는 단타 조지는 게 안 된다.

그러니 장기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유일한 선택지다.

주식 투자를 하려면 장기 투자를 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말이다.

장기 투자에는 변동성보다는 안정성이다.

최소 6개월에서 1년을 봐야 투자 수익이 제대로 발생할 수 있다.

묻어두는 투자가 아닌, 쉽게 움직이지 않는 투자인 것이다.

나의 올해 2~4월 3개월 주식 투자 수익률은 8~9% 정도이며, 

올해 목표수익률은 연간 30%다.

이때 수익금은 연간 급여 실수령액의 18% 정도다.

연봉만으로 이 수익을 올리려면 연봉 앞자리 수에 1이 더해져야 한다.

코인처럼 변동성이 엄청난 투자를 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냥 로또를 사는 게 나은 것 같다.

그 엄청난 변동성 때문에 크게 하락했을 때 버티기가 심리적으로 쉽지 않아서다.

투자금이 시간이 지나 점점 불어나면서

내가 다른 일을 하는 동안에도 나는 돈을 벌게 된다.

이건 부동산이 직관적이다. 서울 빌라가 연 1천만 원씩 번다면

수도권 아파트는 수천에서 수억까지 가능하다.

이런 식으로 투자의 핵심은 내가 다른 일을 하는 동안에도

투자금이 스스로 불어나도록

돈이 스스로 돈을 벌도록 투자를 하는 게 핵심이다.

그런데 지금처럼 자산가치가 떨어지는 시기에는

근로소득을 높이는 게 답이다.

바로 직전 글과 일맥상통하는 이야기가 된다.

주업을 통한 근로소득 증대가 어렵다면

다양한 근로로 인한 소득의 파이프라인을 늘려가야 한다는 게 핵심이다.

그래서 나는 최근 작은 파이프라인 두 개를 더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