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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필립일세 Apr 13. 2023

지구를 떠도는 부

끝나지 않은 부의 이동

'지구를 떠도는 부'라는 이름을 달고 글을 쓰기 시작한 게

벌써 3년이 넘어간다. 


그 사이 내용의 일부가 책이 되어나왔고 

나머지 일부는 퇴고작업 중이다.


무언가를 쓴다는 것에서 몰입이라는 것을 할 수 있어 좋은 점도 있지만

직장 업무에 빠져들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글을 쓸 때에 나오는 도파민이

업무를 볼 때에는 나오지 않기 때문이리라...


어찌해야 하나? 하다가도...

이내 다시 글을쓴다...


내가 맡은 분량에 대한 책임이 있기에

지면이 채워야하니ㅋㅋㅋ


그러나 그런 책임이 무거우면서도 

항상 격려가 된다...


무엇인가 

작은 결말을 지었다는 성취감


매주 2편의 성취감이  

이제는 3편의 성취감으로 

책임은 무거워졌지만 

그만큼 더 많은 스스로의 격려도 받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해본다.


그것들이 모여 언젠가는 또 하나의

창작물로 나올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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