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양심은 아무런 힘이 없다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야마구치 슈
by
소소일상 강윤석 작가
Apr 14. 2019
홀로코스트!
그 원인에 대해, 미국의 정치학자 '한나 아렌트'는 "분업"에 주목하였다
당시 나치 수용소에서는,
유대인 명부 작성을 비롯해 검거 구류 이송 처형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많은 사람이 <분담> 하기 때문에, <시스템 전체의 책임 소재는 애매해지고 <책임을 전가하기에 아주 수월한 환경이 조성되었다>
feat
정권이 바뀌어도 우직하게 맡은 일만 하면 된다는 '성실한' 공무원들이 되새겨야 할 글이다.
정치인들은 행정업무를 더욱더 세밀하게 분업화하여, 공무원들이 아무런 죄책감 없이 악행을 저지르게 할 수도 있으므로.
feat2
나치 독일이 유대인 학살을 꾸밀 때, 600만 유대인을 '처리'하기 위한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아돌프 아이히만은 구성원들이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도록, 될 수 있는 한 책임 소재가 애매하게 분단된 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을 기울였다고 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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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은 새로운 시도가 아닌 과거와의 작별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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