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로빈슨 크루소/ 다니엘 데포

내가 처한 환경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면서 현실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이것은 내 뒤에 올 누군가에게 남겨주기 위해서라기보다 내 처지를 매일같이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내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다.


이성이 의기소침한 마음을 다스리기 시작함에 따라 안정을 찾기 시작했고,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구별할 수 있었으며 내 처지를 더 나쁜 상황과 비교해볼 수도 있었다


그래서 내가 누리는 행운과 불행을 대차대조표를 작성하듯 객관적으로 적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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