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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chi May 02. 2024

그곳들에 푸르히 푸르히

시절이 곡우에까지 들어서면


어디에서든 모든 곳


그곳들에 조심히 조심히


발을 딛어라 모든 곳


그곳들에 푸르히 푸르히


모든 것들이 자신 생을


숨 쉬고 있다 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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