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 C.S.Lewis -

by 웹 매거진H Sep 26. 2022

4기 신도시, 어디를 주목해야 할까?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는 신도시 개발은 항상 부동산 시장에서 핫한 뉴스다. 올해도 다르지 않다. 지난 8월 국토교통부는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15만 가구 규모를 올해 10월부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발표한다고 발표했다. 향후 5년간 공공택지를 통해 총 88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정책의 일환이다. 이미 지정된 3기 신도시가 있지만, 15만 가구가 들어설 곳을 추가로 발표한다고 하면서 '4기 신도시'가 들어서는 것 아니냐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ㅣ4기 신도시 방향성은 '콤팩트시티'ㅣ

국토교통부는 신규로 조성될 공공택지 선정 기준은 기존 신도시와 다른 콘셉트인 '콤팩트시티'라고 발표했다. 기존의 신도시는 말 그대로 주택 뿐 아니라 교통 및 생활인프라 등 모든 것들을 함께 개발 계획에 포함시켰다. 자연스럽게 개발 편의에 따라서 후보지를 선정하는 편이었다. 


하지만 콤팩트시티는 기본적으로 '역세권'이다. 입지 선정부터 교통계획과 연계해서 역 중심의 방사형으로 조성된다. 현재 철도가 들어서있는 역부터 500m~1km 내 지역에 신규 공공택지를 마련할 계획이다. 자연스럽게 개발하는 데 있어 별도의 교통인프라를 당장은 신경쓸 필요가 없고, 청년주택 등 후속 정책을 마련하는 데 있어서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기존 신도시에서는 거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한 교통 문제를 감수해야 했던 경우도 있는데, 이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ㅣ콤팩트시티, 기존 신도시에 시범 적용한다ㅣ

정부는 이 콤팩트시티 콘셉트를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과 남양주 왕숙지구 등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역 주변 지역에 시범 적용한다. 고양 창릉은 GTX-A와 고양선이 들어설 역세권 지역으로 주상복합 1,600가구를 포함해 호텔, 방송 및 전시문화시설 등이 조성된다. 남양주 왕숙지구는 기존 경의중앙선, 경춘선과 함께 GTX-B 노선이 있어 콤팩트시티 조건을 갖췄다. 이 곳에 역사시설을 포함 주상복합, 쇼핑몰 등으로 채울 예정이다. 



그렇다면 신규 공공택지 중에서 정부가 제시한 역세권, 도심 접근성, 산업단지 등 조건을 부합하면서 약 2만 가구 안팎을 공급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일각에서는 경기도 고양 대곡지구와 김포, 하남 등을 유력한 후보군으로 거론하고 있다. 그동안의 신도시는 개발 규모가 컸기에, 부지 등이 작으면 최종적으로 제외됐지만 4기 신도시에서는 콤팩트시티 조건에 부합하는지 여부가 더 중요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ㅣ후보지로 떠오르는 곳 '대곡, 김포, 하남'ㅣ

4기 신도시 1순위 후보지로 꼽히는 고양 대곡지구는 3호선과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대곡역 일대를 말한다. 이 곳은 일산신도시와 고양 구도심의 중간지대이기도 해 예전부터 계속 개발 가능성이 거론됐던 곳이다. 현재 소사대곡선 공사도 진행 중이어서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도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 밖에도 고양선 등 추진 중인 노선이 추가로 있어 이 모든 것이 완공되면 수도권과 도심을 잇는 허브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최소 '쿼드러플 역세권'이 보장된 상황에서 주변에 진행되는 개발이 없기 때문에 이 곳이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것이다. 


김포시 고촌읍, 하남시 감북동은 과거부터 신도시 후보로 계속해서 언급되던 곳이다. 지난 정권에서도 이른바 '미니신도시' 후보로 불리며 개발 기대감을 높였지만 구체화된 것은 없었다. 김포시 고촌읍은 서울지하철 9호선과 김포골드라인 경전철 등 교통인프라를 갖췄고 올림픽대로 등 도로망으로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다. 하남시 감북동 일대는 서울 송파구, 강동구와 가깝고 서울지하철 5호선, 9호선이 근처에 있어 역시 정부의 조건에 부합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매거진의 이전글 자연환경+미래가치…매력적 입지 ‘광양 더샵 라크포엠’

매거진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